공유오피스 ‘웍앤코(WORK&CO.)’ 곽지혜 총괄 매니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유튜버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합니다”

최근 공유오피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2호선인 구로디지털단지역 도보 5분 거리에 60 제곱미터 크기의 대형 촬영 스튜디오와 유튜브실 등 현재 트렌드에 맞는 부대시설과 1~26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인원 별 맞춤 회의실을 보유한 3000평 규모의 공유오피스 '웍앤코(WORK&CO.)'가 오픈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웍앤코는 최대 860명까지 입주가 가능하며 주 기업은 등록면허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 법인설립 관련 세금의 3배 중과세를 면제 받고, 펜트리 시설을 갖춘 공용라운지 8군데와 50인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을 행사 진행 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웍앤코는 1인 기업과 1인 미디어 체널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공간 활용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 도입으로 1인 사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은다.

실제로 최근 웍앤코에는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온에어 미디어 그룹이 입주해 다양한 포맷의 미디어를 생산, 보급할 방침이다.

그렇다면 공유오피스는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떤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일까. 또한 최근 잇달아 오픈하는 공유오피스 속에서 웍앤코가 갖는 강점은 무엇일까. 본지는 웍앤코 곽지혜 총괄 매니저를 만나 웍앤코에 대해 물었다.

먼저 곽지혜 총괄 매니저는 공유오피스 개념부터 설명했다. 그는 “아직 국내에는 공유오피스의 개념이 정착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공유오피스는 다른 기업들이 한곳에서 공간을 함께 활용한다고 이해하면 된다”면서 “네트워킹을 중요시 생각하는 이 시기에 공유오피스는 서로 다른 기업들이 한 곳에서 쉽게 거리낌 없이 접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발하여 더 나아가서는 친분을 쌓으며 추후에는 협업도 가능하게 하는 공간”이라고 전했다.

최근 공유오피스 시장이 주목 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1~3인의 스타트업이 인기를 얻으면서 보증금과 임대로 및 관리비를 부담스럽게 느껴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1인 미디어 시대가 되면서 점점 1인 기업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 1인 오피스를 찾는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유오피스 시장은 더욱 더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 속에서 웍앤코가 갖는 강점은 위워크나 패스트 파이브가 갖는 모든 것을 갖춘 공간이라는 것이 곽 매니저의 설명이다.

 
 

사무공간의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업무·공용 공간을 타 공유오피스 보다 넓게 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임대료 또한 3.3㎡당 9만~15만원으로 저렴하고 특히 가장 중요한 산업단지 내 위치하여 있어 법인설립 관련 세금의 3배 중과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는 것.

이와 관련 곽 매니저는 “웍앤코의 입주자들은 1~2인 기업들이 많은데 이들의 목표는 사업 성장일 것”이라면서 “웍앤코는 그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자 역할을 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팅 투자 및 컨설팅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입주사들 중 창업자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교육 및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한 배움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웍앤코의 강점은 1인 미디어를 위한 시설 및 인프라, 시스템 구축이다. 처음 설계 단계부터 1인 미디어를 위한 공간 구현을 생각했으며 대단위 스튜디어와 7개의 유투버를 위한 방송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방송 장비 렌탈 서비스와 대형 플랫폼과 연계한 제품 판매 기회 확대, 컨설팅 회사와 연계한 투자 유치 지원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 웍앤코만이 갖는 1인 미디어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와 관련 곽 매니저는 “1인 기업, 1인 창업이 늘고 있는 것과 함께 최근 1인 미디어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플랫폼과 지원자들 역시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매칭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곳은 많지 않다”면서 “웍앤코는 1인 미디어 사업을 전개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곽 매니저는 최근 공유오피스들의 문제점도 지적하고 이에 따라 웍앤코의 합리적인 가격 정책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공유오피스에 입주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과도한 위약금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웍앤코는 이를 고려해 별도의 위약금 없이 입주시 할인 받은 금액만 환급하는 제도를 운영, 입주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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