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코, 비대면 박람회 ‘케이뷰티커넥트(K-Beauty Connect) 개최 선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국내외 유명 화장품 관련 전시회들이 잇달아 취소 및 연기되면서 화장품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 최대 해외 미용전시회 에이전트인 코이코가 온라인 전시회를 제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코이코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외교부는 각국 비자 발급 중지 및 외국인 입국 시 자가 격리 등에 대한 여행 정보를 공지하며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생겼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해외 전시회인 푸동 상하이신국제전람센터에서 대규모로 개최하는 2020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를 7월로 연기한데 이어 유럽의 대표적 미용 전시인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 박람회는 이탈리아 내 확진자 급증으로 정부법령에 따라 2021년 개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미국 대륙 진출로 손꼽히는 전시로 유명한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는 연기되어 2021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유통 환경도 변화되면서 비대면 거래가 확산,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 소통을 강화하는 대응책을 찾는 화장품 기업들도 늘고 있다.

코이코가 기획,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제안한 온라인 박람회인 케이뷰티커넥트(K-Beauty Connect)는 해외 바이어를 통해 한국 화장품 및 뷰티산업계의 온라인 거대 B2B 플랫폼을 형성하는 소통의 허브다.

새롭게 형성되는 온라인 소통의 공간은 2020년 오프라인 국제 전시회의 부재를 넘어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자유로이 비대면 사업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 다른 강점으로는 케이뷰티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매칭을 해외 플랫폼,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두어 해외 바이어의 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마케팅, 영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획성과 혁신성이 두드러지는 한국 중소기업 뷰티업체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며 바이어 또한 손쉽게 필요한 케이뷰티 브랜드 상품 또는 업체와 닿을 수 있다.

코이코가 제안한 케이뷰티커넥트의 대표적인 혁신과 기획으로는 우선 바이어-셀러 즉각적 미팅 예약제로 바이어와 셀러의 대기 시간을 줄이며 빠른 비즈니스 전개를 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특별테마 온라인 박람회 운영으로 각 케이뷰티 업체의 특/장점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 구축이다.

이 외에도 코이코는 적극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 상의 해외 마케팅 서비스로는 구글 검색 결과 상위노출 및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SNS 광고 운영이 있고, 페이스북 페이지 활성화와 인스타그램 페이지 개설 및 운영 등이 계획된다.

이를 통하여 영어권 내 국가의 해외 인플루언서를 연결시켜 미디어 홍보의 극대화를 이루고 중국 내 마케팅 진행과 직구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미디어 전시와 구매 서비스의 융합 체계도 기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 개설과 정기적 이메일 발송 등의 회원사를 위한 부가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에 따라 다뤄질 내용으로 해외 뷰티 트렌드 및 해외 수출국가 정책 변경이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변화된 소비자 화장품 소비, 천연 패키징에 높아지는 관심 등 변화되는 미용 관심 분야를 사로잡는 콘텐츠 개발이 기대 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