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샌들과 스타일리쉬한 레인코트 장착이 필요할 때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시원한 샌들과 스타일리쉬한 레인코트 장착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장마철, 뽀송뽀송하게 발을 지켜줄 산뜻한 슈즈들과 장마철, 뽀송함이 감싸는 스타일리쉬한 레인코트 스타일링을 알아 보자.

장마철, 뽀송뽀송하게 발을 지켜줄 산뜻한 슈즈를 찾아라

▲ 렉켄
▲ 렉켄

습하고 축축한 장마철이 돌아왔다. 습기가 많아 세탁을 해도 잘 마르지 않는 장마철에는 천이나 가죽 소재로 된 운동화나 구두 등의 신발과는 잠시 이별을 하는 게 좋다. 한 달 이상 지겹게도 지속될 장마철에는 어떤 신발을 신어야 좋을까.

비가 올 때 신발이 젖는 것을 막아주거나 설령 젖더라도 빠르게 건조되는 소재, 그리고 빗길의 미끄러움을 방지하도록 도와주는 신발을 선택하면 장마철이라도 출퇴근길이 두렵지 않다. 다양한 기능과 더불어 스타일도 살리는 장마철에 신기 좋은 슈즈 아이템들을 찾아보자.

▲ 1.락피쉬웨더웨어, 2.헌터레인부츠, 3.스텔라 맥카트니 by 매치스패션
▲ 1.락피쉬웨더웨어, 2.헌터레인부츠, 3.스텔라 맥카트니 by 매치스패션

장마철에 유독 사랑 받는 슈즈 아이템이 있다. 장화처럼 생긴 레인 부츠는 비가 올 때 그 진가가 빛을 발한다. 방수 기능이 있는 레인 부츠는 비에 젖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하여 뽀송뽀송한 느낌을 지킬 수 있다. 그러나 롱 레인 부츠는 실내에서는 착용이 불편하며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숏 사이즈의 레인 부츠나 앵클 레인 부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클래식한 무드의 첼시 부츠 디자인이 매력적인 스텔라 맥카트니 by 매치스패션 레인 부츠는 숏 사이즈에 발목 부분이 밴딩 소재로 만들어져 신고 벗기에 편리함을 얻을 수 있다.

완벽하게 비를 막을 수 없다면 차라리 시원하게 젖어버리고 나중에 씻어내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슬라이드 타입의 슬리퍼를 추천한다. 슬리퍼는 장마철이 끝나더라도 평소에도 신을 수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활용도가 높다.

▲ 마이클 코어스, 2.닥터마틴, 3.버켄스탁, 4.디젤
▲ 마이클 코어스, 2.닥터마틴, 3.버켄스탁, 4.디젤

마이클 코어스와 닥터마틴의 ‘마일즈 슬리퍼’는 밑창에 물결 모양의 리플솔이 적용되어 키높이 효과와 함께 미끄러운 빗길에서 자유롭게 신고 다니기에 제격이다.

또한 버켄스탁과 디젤의 슬리퍼처럼 네온이나 강렬한 원색 컬러를 활용하면 트렌디한 데일리 슈즈가 된다. 여기에 방수 기능을 갖추어 물기에 젖더라도 빠르게 마르는 소재로 된 슈즈를 선택하면 상쾌하면서도 산뜻하게 신을 수 있다.

복장이 자유롭지 않은 직장인이라면 슬리퍼보다는 스트랩 샌들을 착용하면 발목을 잡아주기 때문에 빗물에 발이 미끄러울 걱정이 줄어들며 포멀함과 동시에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장마철 슈즈로 제격이다.

‘휠라 레이 트레이서 샌들’은 트레일 느낌을 연상시키는 아웃솔과 뛰어난 쿠셔닝을 통해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 1.휠라, 2.아리조나 러브 by 매치스패션, 3.세실리에 반센 by 매치스패션, 4.버켄스탁, 5.렉켄
▲ 1.휠라, 2.아리조나 러브 by 매치스패션, 3.세실리에 반센 by 매치스패션, 4.버켄스탁, 5.렉켄

또한 ‘아리조나 러브 by 매치스패션과 세실리에 반센 by 매치스패션’의 샌들은 스트랩 위에 조개 등의 화려한 장식을 더해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완성할 수 있다.

모던한 스타일로 재탄생한 ‘버켄스탁 1774 컬렉션 샌들’은 시그니처 실루엣과 선명한 컬러의 버클 타입 스트랩을 통해 경쾌한 무드를 더할 수 있다.

레오파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렉켄 레오켄 샌들’은 가죽 특유의 내추럴함을 담아낸 미드솔의 마감처리와 벨크로 타입의 스트랩이 적용되어 레인 슈즈로 제격이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장마 시즌은 물론 곧 이을 여름휴가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 ‘아쿠아슈즈’가 주목 받고 있다.

아쿠아슈즈는 신발에 물이 들어가도 바로 배수되고 금방 마르기 때문에 여름 장마시즌과 휴가시즌에 유용하다.

최근 출시된 아쿠아슈즈는 기능은 물론 TPO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스타일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K2
▲ K2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선보인 아쿠아슈즈 ‘임펄스’는 여름철 물가는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멀티형 아쿠아슈즈다. 특히, 워터 드레인(Water Drain) 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물 빠짐이 탁월해 계곡, 물가 등에서 착용이 용이하며,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발에 열과 땀이 많이 나는 여름 산행이나 캠핑에도 적합하다.

K2 등산화의 아웃솔인 엑스그립(X-GRIP)을 적용해 미끄러지기 쉬운 물 속이나 여름 산행에서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불어났을 때도 미끄러질 염려 없이 안정적으로 착화할 수 있다. 다이얼 타입 보아 핏 시스템을 적용해 신고 벗기 용이하다.

레드페이스가 선보인 ‘루나 우먼 샌들’은 레드페이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콘트라 릿지 프로 워터 아웃솔을 적용해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바위는 물론 젖은 지면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신발 앞부분에 토캡이 있어 바위나 돌 등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다.

▲ 레드페이스
▲ 레드페이스

아이더가 선보인 ‘피스커’는 샌들인 듯 운동화 느낌의 디자인으로 일상은 물론 여름 액티비티 활동 시에도 두루 착용하기 좋은 아쿠아슈즈다.

쿠셔닝이 우수한 미드솔이 적용되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시켜주며, 미끄럼 방지 기능을 제공하는 아웃솔을 적용해 어떠한 외부 지형에서도 안전한 착용이 가능하다.

밸롭의 아쿠아슈즈 ‘인젝션 레터링 시리즈’는 솔리드한 디자인에 볼드한 레터링 포인트가 더해져 래쉬가드, 비키니, 요가복 등 다양한 스타일과 함께 매칭할 수 있다. 성인사이즈 뿐만 아니라 아동 사이즈도 함께 출시돼 가족 단위로 함께 구매하기 용이하다.

장마철, 뽀송함이 감싸는 스타일리쉬한 레인코트 스타일링

▲ 세드릭 샬리에, 프로엔자 스쿨러, 모스키노, 세드릭 샬리에, 매치스 패션
▲ 세드릭 샬리에, 프로엔자 스쿨러, 모스키노, 세드릭 샬리에, 매치스 패션

나들이를 누릴 새도 없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으로 접어들더니 이내 많은 비가 찾아오는 장마철이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뽀송뽀송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바로 스타일리쉬한 레인코트를 입는 것.

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 가장 유용한 아이템을 고른다면 단연 레인코트를 빼놓을 수 없다. 우산을 써도 어깨가 젖어 체온이 떨어지기 쉽상인 날씨에 레인코트는 체온은 물론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일년 중 불쾌지수가 가장 높은 이 때, 레인코트와 함께 화사한 패턴의 상〮하의를 스타일링해 불쾌지수는 낮추고 패셔너블한 룩을 연출해보자.

유니크한 매력과 동시에 활용도 높은 백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장마철에도 완벽한 패션 센스를 드러낼 수 있다.

▲ 네파
▲ 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맞이해 두 가지 타입의 레인코트를 선보였다. 디자인에서부터 확연히 다른 두 가지 스타일의 레인코트는 방수, 방풍 등의 기능은 물론 실용성 높은 디자인까지 모두 갖춰 두고두고 비가 오는 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네파의 ‘바스토 레인코트’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운치있는 트레킹이나 가벼운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초록 빛의 나뭇잎들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감성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필요한 아이템. 바스토 레인코트는 방수 원단을 사용하고 봉제선 전체를 완전히 방수 처리하는 방식인 심실링 처리를 해 비를 완벽하게 차단해 준다.

특히 등산 배낭을 메고 그 위에 레인코트를 입어도 전혀 무리가 없도록 신규 확장형 패턴을 개발해 적용했고, 평상 시에는 포켓 안쪽에 있는 스트링으로 허리 라인을 조절해 일반 코트 핏으로 착용할 수 있다.

작은 주머니에 접어 수납할 수 있어 가방이나 짐 속에 쉽게 넣어 휴대가 용이한 것 또한 장점. 베이지와 블루 컬러로 출시되어 어느 스타일링에나 쉽게 코디할 수 있다.

전지현 레인코트로 알려진 ‘위니 레인코트’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특징인 여성 전용 레인코트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가 적용되어 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며 방수 소재 및 심실링 작업으로 완벽한 방수가 가능, 레인코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는 제품이다.

비 오는 날 우울해지는 기분을 상쾌하게 전환시키고 싶거나 우중충한 컬러가 아닌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다. 비가 오는 날이 아니어도 전지현처럼 편안한 레깅스, 루즈한 티셔츠와 함께 매칭하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스페이스 네이비와 덜 바이올렛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다.

▲ K2
▲ K2

아웃도어 브랜드 K2도 장마철을 앞두고 뛰어난 방수 기능에 편의성을 강화한 레인코트 2종을 출시했다.

K2 레인코트는 ‘사파리형 스타일’의 레인코트와 ‘망토 스타일’의 판초우의 2종으로 탁월한 방수 기능 뿐 아니라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다. 패커블 주머니가 있어 가방에 넣어 다니다 비가 오면 간편하게 꺼내 입을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파리형 스타일의 레인코트는 소매 탈부착이 가능해 비가 많이 올 때는 긴 팔로 입다가 비의 양이 많지 않을 때는 반팔로도 입을 수 있도록 편리성을 더했다. 앞면에 통풍이 잘되도록 벤틸레이션 기능을 적용해 장마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등판에 배낭을 메고 우의를 착용해도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도록 여유있는 입체 패턴을 적용했다. 스칼렛, 네이비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망토 스타일의 판초우의는 방수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3레이어 소재를 적용해 장마철 산행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착용하기 좋다.

넉넉한 핏으로 우중 아웃도어 활동 시 활동성이 뛰어나며, 앞면에 내부 포켓을 적용해 간단한 소지품의 수납이 용이하다. 다크 베이지, 블랙 총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 BYC
▲ BYC

한편 잦은 비소식에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성 웨어도 인기다. BYC는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도 활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보디드라이를 선보였다.

보디드라이는 신기능성웨어로 시원한 성질의 냉감 원사를 특수 제작하여 피부와 접촉 시 시원한 느낌을 준다.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뛰어난 필라멘트사를 사용해 터치감이 부드러우며, 여름철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발산해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쾌적한 착용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끈런닝 스타일의 캐미솔은 땀을 흡수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속옷으로 4방향의 신축성이 좋은 소재가 몸에 부드럽게 피트되어 활동성을 높여준다.

또한 슬립처럼 가는 어깨 끈으로 되어있으며, 끈은 원하는 실루엣과 체형에 따라 맞춤 조절이 가능하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연스킨 세가지가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