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상반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612억원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숍도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 코로나19 불경기를 피해가지 못했다.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와 어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가 최근 발표한 올 2분기 실적 공시 자료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777억원, 영업손실 102억원, 당기순손실 1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로는 매출 1,612억원, 영업손실 224억원, 당기 순손실 2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러한 실적에 대해 에이블씨엔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및 해외시장 매출 타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연초부터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히트제품 발굴, 총괄대표집행임원 선임,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및 온라인 유통 강화, 모델 교체 등 위기 극복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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