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브랜드들 신제품 들고 하반기 공략 시동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가을 골프웨어 트렌드 키워드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시작되면서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잇달아 야심찬 신제품을 들고 가을 필드 위 경쟁에 돌입한 것.

 
 

먼저 최근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은 2020 FW 시즌을 맞아 퍼포먼스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한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계 3대 수제 명품 퍼터 브랜드 ‘피레티’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다. 와이드앵글이 국내 최초로 피레티와 손잡고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스코어 향상에 기여하는 최상의 기능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퍼터부터 의류, 골프화,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후원선수이자 KPGA 선수회 대표인 홍순상 프로의 피드백을 반영해 전문성을 갖춘 'HSS 프로 라인'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서 출시한다. HSS 프로 라인은 실제 현역 선수의 의견이 반영된 제품인 만큼 기능성과 디자인 측면 모두 소비자를 만족시키며 아마추어 골퍼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와이드앵글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유니크한 디자인은 ‘와가일 모티브’와 ‘W.ANGEL 시리즈’ 등을 통해 더욱 진화한다.

와가일 모티브는 파스텔톤과 원색을 넘나드는 다양한 컬러를 활용하고 배색했으며 기하학적인 패턴을 더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W.ANGEL 시리즈는 몸매 라인을 살리기 쉽지 않은 FW 시즌에도 슬림하고 맵시 있는 몸매 연출을 가능케 한다.

이밖에 추운 날씨에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량성과 보온성을 갖춘 ‘W리미티드 라인’, ‘W파이어 시리즈’ 등 고기능성 제품들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한성에프아이의 레노마 골프 역시 2020년 F/W시즌을 맞아 강력한 퍼포먼스로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레노마 골프는 ‘윈드레스 재킷(WindLESS JK)’ 출시를 시작으로 20 F/W 시즌을 알린다. 가을 골프의 필수 아이템인 윈드레스 재킷은 소프트한 소재에 어깨부분 액션 밴드와 등판 저지 매치로 몸통 회전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비보다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필드에서 바람의 저항을 차단시키는 것은 물론 발수, 투습 기능을 겸비해 어떤 기후에도 골퍼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력 못지않게 스타일로도 승부한다. 젊은 골퍼들의 감성에 맞춘 소프트한 컬러는 여심을 공략하기 충분하다. 앞으로 필드는 물론 연습장이나 스크린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레깅스 룩을 비롯해 다양한 룩을 제안할 예정이다.

레노마 골프는 퍼포먼스 라인에도 힘을 더한다. 그동안 골프 트렌드를 이끌어온 가운데 중심을 지켜온 골프 퍼포먼스 라인에 총력을 기울여 레노마 골프만의 퍼포먼스를 강력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골프공 출시를 시작으로 토털 골프 브랜드로의 확장을 알렸다. 레노마 골프공은 USGA(미국 골프 협회) 및 R&A(영국왕립골프협회) 규정을 준수하는 3피스 골프공으로 자신감 있는 비거리를 낼 수 있으며, 소프트한 탄성 소재의 코어는 숏게임에서 정확성을 높여준다.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Design for Shoreditch London, Design for swing‘을 시즌 테마로 설정, 영국 런던에서도 가장 트렌디하고 힙한 쇼디치(Shoreditch) 지역 특유의 컬러감과 자유분방한 그래피티 벽화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예술적 감성을 담은 2020 F/W 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

힐크릭은 모델 겸 배우 이진이를 2020 FW 시즌 앰버서더로 선정, 젊고 개성 넘치는 시즌 감성이 더해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런던 쇼디치 지역의 빈티지한 클래식함을 담은 ‘모던 클래식’과 트렌디한 경쾌함을 강조한 ‘네오 스포티즘’ 투 트랙으로 스타일을 전개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던 브리티시 스타일에 보다 개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기능성을 접목한 상품을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스포티브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의 아이템을 강화해 온 힐크릭은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적 요소에 데일리 웨어 컨셉을 결합하는 동시에, 기능적인 요소와 하이테크 소재를 적재적소에 적용해 골프웨어의 다양한 활용도를 통한 브랜드 정체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모던 클래식 스타일은 브리티시 이미지를 체크 패턴과 함께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그린과 네이비, 다크틸, 오렌지와 블랙 컬러 등 계절감이 느껴지는 컬러 조합과 빅체크 패턴과 로고 플레이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다.

여기에 FW 시즌 패션 의류에 주로 쓰이는 캐시미어 소재를 활용한 제품도 선보여 일상복과 골프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변신을 꾀한 것도 특징이다.

네오 스포티즘 스타일은 레드와 코발트 바이올렛, 카키 등 개성 있는 컬러 매치와 변형 로고 패턴을 함께 적용한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또한 스윙에 적합한 절개라인과 우븐, 저지 소재로 활동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킵히트 발열 안감과 심리스의 핫멜팅 기법을 적용한 제품으로 구성해 FW 시즌 따뜻하고 편안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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