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로 연기되어 열린 3월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 한국 기업 8개 참여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멈추었던 글로벌 화장품 박람회가 중국을 시작으로 다시 움직임을 시작했다.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춘계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추계 일정인 9월 4일부터 6일로 진행된 ‘55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가 철저한 안전 대책과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알린 것.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 역시 한국 공식 파트너쉽 자격을 가진 코이코가 한국관을 주관해 행사를 진행했다.

 
 

코이코에 따르면 당처 3월 전시 참가를 신청한 국내 기업은 150여개사에 달했으나 중국의 엄격한 비자, 현지 격리 정책과 귀국 후 자가격리에 대한 부담으로 중국에 현지 법인, 혹은 총판이 있는 8개사만이 한국관을 구성해서 참가했다.

주최 측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9월 진행된 추계 광저우 전시회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국가관을 구성해 운영했고 총 2,600여개 기업 및 브랜드가 출품, 6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그 중 한국 측 주관사인 코이코는 이번 광저우 전시회에서 총 8개 기업 및 180제곱미터 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코로나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국제관을 대표하여 많은 중국기업들이 방문하여 종전 전시회보다 운영 부스가 활성화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시회가 열린 광저우시는 중국 광둥성의 주요 거점 도시이자 화남지역 최대의 무역 도시로, 주목할 점은 중국의 소비력이 미중 무역 갈등의 여파 속에서도 성장세를 지속함에 따라, 코로나19 회복 후 중국인들의 뷰티, 헬스케어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9월 광저우 전시회를 코이코 한국관으로 참가한 화장품 기업은 (주)만길, (주)스킨러버코 스메틱, (주)코코인터내셔널, (주)엘스엘그룹, (주)세러데이나인 등이었으며 아람휴비스(주), (주)클레시스, (주)지티지웰니스 등의 미용기기 기업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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