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아르마니,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2021 봄/여름 시즌 새로운 컬렉션 공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패션쇼들이 개막을 연기하거나 비대면 방송을 통해 트렌드를 발표하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패션 대표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와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가 2021 봄/여름 시즌 디지털 영상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남녀 통합 컬렉션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9월 26일 한국시간 새벽 4시 15분 공개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2021년 봄/여름 컬렉션은 아르마니 쇼 역사상 최초로 이탈리아 현지 TV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수십 년을 이어온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패션 철학과 이번 컬렉션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함께 공개되어 브랜드에 대한 디자이너의 생각과 준비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랜드 고유의 감성인 사람을 중심에 두는 우아함을 돋보이게 하는 2021 컬렉션은 심플한 라인과 중성적인 컬러들을 활용하였으며 기하학적이고 리드미컬한 패턴들로 가득하다.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을 투영한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2021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아르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도 지난 9월 24일 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스페셜 미니 사이트와(emporioarmani-builidingdialogues.com), 브랜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패션 필름 형태로 2021년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화제작 ‘엘리트’의 ‘오마르 아유소(Omar Ayuso), 넷플릭스 ‘종이의 집’의 ‘나와 님리(Najwa Nimri,)‘ 프랑스 현대 무용수 ‘제르맹 루베(Germain Louve)’ 등 12명의 유럽 아티스트들과 특유의 건축적 구조로 영상의 역동적인 배경이 된 아르마니 본사와 ‘아르마니/사일로스(Armani/Silos)’ 박물관에서 타인과 세계를 향한 열린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해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컬렉션은 음악, 춤, 연기 등의 예술을 지지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그들과 함께하며 오늘날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분야(음악, 무용, 연기)를 지원하는 의미를 표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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