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다양한 시험법 개발 통해 고객 만족과 시장 확장 추진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대표 인체적용시험 기업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험법 구축,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8월 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새로 준공된 제주산학융합원으로 이전하여 더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계 및 다른 산업계와의 공동 연구 등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구조를 갖추어 가고 있는 것.

우선 P&K는 다양한 제품의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와 함께 다양한 in vitro(효력 시험) 효능 및 안전성 시험도 제주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과정에는 인체적용시험 외에도 in vitro 시험도 필요하며, 특히 원료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효능과 안전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필요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화장품 영역에서 동물실험이 금지된 이후 동물실험 대체법의 니즈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연구 개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로 P&K는 최근 기업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 제품의 안전 관련 시험 중 안자극 대체시험법을 개발 완료하고, 기업의 요청에 따라 평가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중 HETCAM 테스트는 동물실험이 금지된 이후 사용되는 안자극 대체시험법으로서 OECD 가이드라인으로도 제안되어 있는 시험법이다.

이 시험은 유정란의 융모막을 이용하여 시료의 자극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최근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의뢰 요청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3차원인공각막모델 평가법 역시 안자극 대체시험법으로서 식약처의 가이드라인 시험법으로도 제시되어 있다. 이 시험은 실제 인체의 각막과 흡사한 형태의 구조를 가지도록 3차원으로 배양한 모델을 이용하여 시료의 안자극을 평가하는 방법이며, 이 역시 고객사의 관심이 많은 시험법이다.

P&K는 대체시험법 분야에서도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험법을 추가하고 있다. 현재 in vitro 시험 및 대체 시험법 분야에서 항산화, 주름개선, 미백, 항균, 보습, 미세먼지, 블루라이트, 피지조절, 세포독성, 안자극테스트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시험방법을 보유, 수행하여 고객사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P&K 관계자는 “이전에는 새로운 천연 및 바이오 소재가 개발되어도 입증 방법이 부족하거나 효능과 안전을 검증하지 못하면 시장에 출시되지 못했다”면서 “당사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새로운 시험법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고객 만족과 시장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P&K의 관계사인 화장품 전문제조사인 유씨엘도 최근 기술 개발과 특허 취득 등을 통해 코소메슈티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이용해 만든 화장품 또는 화장품에 치료의 개념을 접목한 고기능성 화장품을 말하며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개발을 위해서는 소재, 제형, 평가의 3대 분야에서 매우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하다.

유씨엘 연구소는 극건성, 베이비 등 민감한 피부 보호 및 피부 장벽 강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피부 장벽, 가려움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여드름, 홍조 등 기타 피부 질환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제형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유씨엘은 최근 피부장벽강화 인자 생성량 증가 및 아토피성 인자 생성 억제 활성 효과를 주는 ‘지방산 또는 지방산 유도체를 포함하는 보습 또는 항아토피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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