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창덕궁 가정당서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걸그룹 출신 배우 권나라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지난 10월 16일 창덕궁 가정당에서 배우 권나라 씨를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

홍보대사로 위촉된 권나라는 ‘나의 아저씨’, ‘닥터 프리즈너’,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한복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한복을 알리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다.

이날 권나라는 위촉식에서 연한 살구색 당의와 화사한 노란빛 치마의 한복을 착용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권나라가 착용한 전통 당의는 고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상체를 가로지르는 디자인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2020 한복 영상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7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위원장 조정래, 영화감독)의 심사를 거쳐 대상(문체부 장관상) 1팀, 최우수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0팀 등 총 14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400킬로미터패밀리(kmfamily)가 수상했다. 대상 작품은 한복을 입고 변화된 일상에서 자신이 느꼈던 행복을 솔직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허윤현 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복문화를 포함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영상으로 알리는 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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