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이트리, 환경까지 생각한 재활용 우수등급의 착한 포장재 적극 활용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이제 마스크팩도 친환경 제품 사용하세요~”

최근 ‘안전한 화장품이 피부를 살린다’를 슬로건으로 교체한 듀이트리가 피부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 생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주목된다.

 
 

듀이트리가 한국환경공단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통해 포장재 재질구조를 평가, 자사의 튜브형 제품과 단일 마스크 팩 품목에 대해 재활용 우수 등급 판정을 획득(일부 신제품은 평가 중)한 것.

한국 환경공단이 실시하는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제도(’19.12월.25일 개정시행)는 포장재의 재활용성을 고려한 소비자의 제품 구매 유도 및 재활용분담금 차등화 등을 통해 의무생산자의 자발적인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등급으로 분류된다. 특히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염화비닐(PVC)의 경우, 염화 수소 같은 유해화학물질을 발생시키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사용 금지 대상으로 지정됐다. 듀이트리는 이에 따라 PVC 포장재를 사용을 배제하고 비코팅 지류를 적용, 대응하고 있다.

듀이트리의 제품들 중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단일 마스크 팩 류는 딥 마스크와 100마스크 라인 등이 해당한다.

딥 마스크는 초록색 극세사 시트가 피부에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라인으로 ‘AC 컨트롤 EX 딥 마스크’와 ‘아쿠아 EX 딥 마스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00 마스크 라인’은 단일 추출물로 이루어져 마일드한 사용감이 특징인 제품으로, 한국 비건 인증원에서 비건 인증(2020년 3월 27일 인증완료)을 받은 바 있다.

마스크 팩류와 함께 재활용 우수등급을 획득한 튜브 용기 적용 제품으로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선사하는 ‘어반쉐이드 선 라인’과 자연유래 아미노산을 주 성분으로 하며,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사용감을 선사하는 ‘하이 아미노 올 클렌저’가 대표적이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듀이트리가 ‘안전한 화장품이 피부를 살린다’를 슬로건으로 자연유래 식물성 성분과 과학적 원료를 배합하여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생산 단계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다량 폐기물 생산이 우려되는 시트 마스크의 경우 재활용성을 높여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군복지단 인터넷 쇼핑몰 Wa-Mall 전용으로 판매되는 울트라 바이탈라이징 스네일 3종 세트의 경우, FSC인증을 획득한 재활용 크라프트지에 콩기름 인쇄를 적용한 친환경 쇼핑백을 사용하고 있으며, 점차 브랜드 전체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제품 계발 과정에서 재활용 우수등급의 포장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비코팅 지류 사용 확대를 검토하는 등 순차적으로 재활용에 용이한 포장재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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