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제품의 난제였던 3無 구현하며 비건 색조 시장 공략 선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헤어케어 이어 색조 제품까지 비건으로 간다”

국내 대표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중 하나인 유씨엘이 비건 컨셉의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를 넘어 색조 화장품 부문까지 공략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비건 뷰티’로 소비자들의 집중되면서 스킨 및 헤어케어 시장을 넘어 색조 시장까지 확장되고 있다. 비건은 동물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유씨엘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메이크업 화장품 제조사 ‘고타(Gotha Cosmetics)’와 메이크업 제품 개발 및 국내 생산 공급에 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해 메이크업 시장에 진입했다.

아이섀도, 립스틱, 리퀴드 립 컬러,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생산설비를 구축하며 해외 공급처 이용 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등 물리적 한계와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고타는 동물 실험, 동물성 원료 반대, 그린 뷰티와 비건 뷰티를 포괄하는 ‘클린 뷰티’를 지향하면서 소비자의 윤리적, 사회적 신념을 지지하는 제품을 글로벌 브랜드들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타는 대부분 비건 인증이 가능한 제형으로 처방하여 파라벤, 유해 화학약품, 동물 유래 성분 라놀린, 비즈왁스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색조 제품의 난제였던 3無 ‘카본, 실리콘,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도 보다 선명하고, 매끄럽고, 지속력이 뛰어난 텍스처와 표현력을 구현해준다.

이와 관련 유씨엘 관계자는 “고타와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 기획 및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비건 메이크업 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유씨엘은 연간 총 8600만개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인천·제주 공장 모두 식약처로부터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규정) 적격사업장으로 승인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ISO 22716(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은 물론 이브(EVE)비건, 제주화장품인증(JCC), 코스모스(COSMOS) 인증까지 받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는 화장품 품질 관리로 클린 뷰티 시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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