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이브커머스협회, 준비위 발기인 대회 개최…12월 창립총회 거쳐 내년 1월 출범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내년 1월, 화장품, 패션, 식품, 가전 등 중소 소비재 기업들과 연계된 라이브커머스협회가 출범한다.

코로나19로 라이브커머스 분야가 주요 유통채널로 주목받는 가운데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하는 한국라이브커머스협회가 최근 서울 동대문 DDP 패션몰 4층에서 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것.

이날 행사에는 스케네브라운 박성훈 대표, 티비인터내셔널 박정규 대표, 해라스도어 김아영 대표, 패션디자인클러스터 박현준 대표, 아딕트 박규희 대표, 자코트레이딩 김화동 대표 등 화장품, 패션, 식품, 유통사 등 각 분야에서 20명이 참석했다.

한국라이브커머스협회는 2021년 1월 협회 출범을 목표로 사단법인 설립인가와 법인등기 등의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라이브커머스 사업 진행에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12월경에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확정, 초대 이사장 선임, 21년도 사업계획 등의 주요 안건을 확정한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스케네브라운 박성훈 대표는 “이번 한국라이브커머스협회 설립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대외적인 인식을 높이고 중소기업들의 유통 활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한국에도 라이브커머스가 본격적인 비즈니스 유통채널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인풀루언서 육성, 중소기업 판로개척 등 고용과 생산유발 효과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 준비위는 화장품, 패션, 식품, 가전 등 중소 소비재 기업들과 연계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판로개척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한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인플루언서 육성 교육을 통해 청년들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창업지원과 인재 육성 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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