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달아 히트 제품 발굴하며 새로운 돌파구 모색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비비크림만 잘 팔리는 곳 아닙니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베스트셀러 ‘비폴렌 리뉴 앰풀러’가 2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새로운 히트 제품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미샤는 2002년 국내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숍으로 탄생된 이후 파격적인 가격의 마스카라로 인기를 모았으며 2008년 이후부터는 비비크림 명가로 큰 사랑을 받아왔었다.

하지만 미국 사업 진출의 어려움으로 큰 난관을 맞은데 이어 2015년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중국발 사드 정국,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회사 매각을 통한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었다.

특히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보랏빛앰플’, ‘더 퍼스트 에센스’, ‘M 퍼펙트 비비크림’ 등 기존 히트 제품 외에 새로운 히트 제품 발굴에 어려움을 겪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1~2년 사이 새롭게 출시한 ‘비폴렌리뉴 앰풀러’, ‘개똥쑥 에센스’와 ‘초보양 비비크림’ 등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최근 단연 돋보이는 제품은 미샤가 지난 9월 출시한 ‘아텔로 콜라겐 500 파워풀럼핑 크림’이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1만 2천여개가 판매되었다.

아텔로 콜라겐 500 파워풀럼핑 크림은 피부 탄력과 주름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일반적인 콜라겐 대비 순도와 흡수율이 높은 프랑스산 아텔로 콜라겐을 사용했다.

특허 받은 액티브 딜리버리 시스템(특허번호: US6849645B2)으로 유효물질을 피부 깊숙이 전달한다.

발표에 따르면 이 제품은 25일만인 이달 18일 1만개가 판매됐다. 10월 한 달 동안 미샤 단일 제품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미샤는 전속모델인 배우 서지혜가 출연하는 아텔로 콜라겐의 TV CF를 방영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뛰어난 보습력이 장점으로 2018년 4월 출시 직후부터 뷰티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공병템(제품의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사용했다는 의미)’으로 화제를 모은 ‘비폴렌 리뉴 앰풀러’가 있다.

이 제품은 슈퍼푸드로 알려진 ‘벌 꽃가루(비폴렌)’ 추출물을 42% 이상 함유한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에 지난해 10월에는 100ml 대용량 제품도 출시됐다.

‘비폴렌’은 어린 꿀벌의 먹이이자 로열젤리의 주성분으로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건조로 인한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샤는 비폴렌을 비롯한 유효성분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국내와 미국에서 각각 특허를 취득한 ‘코어좀TM 딜리버리 메커니즘’을 적용했다.(※특허번호: 국내 특허 10-1529480/미국 특허 9687423)

새로운 히트 제품 발굴과 육성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는 미샤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기고 반전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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