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기 복합소재 개발, 항노화 효능 극대화 연구 등 인정받아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한국콜마의 연구원들이 대한화장품학회가 주최한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화장품 과학기술상인 ‘선진창의혁신상’과 ‘우수포스터발표상’을 각각 수상해 관심을 모은다.

화장품 과학기술상은 대한화장품학회가 국내 화장품 연구∙과학자들의 사기진작과 연구의욕을 고취하고자 지난해부터 신설해 시상하고 있다. 이 시상식은 지난달 20일 웨비나(온라인학술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진창의혁신상’을 수상한 김진영 연구원은 유기물 멜라노이딘(melanidine)과 무기물(TiO2)를 합성한 광범위한 자외선차단 소재를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소재는 멜라노이딘이 피부보호막 산화방지 기능을 함과 동시에 무기자외선차단제 단점으로 거론된 백탁현상을 해결했다는 점에 주목을 받았다.

▲사진=Drug-in-Cyclodextrin-in-Liposomes(DCL) 기술을 활용한 레티날 안정화 과정
▲사진=Drug-in-Cyclodextrin-in-Liposomes(DCL) 기술을 활용한 레티날 안정화 과정

하지훈 선임연구원은 'Drug-in-cyclodextrin-in-liposomes(DCL) 기술을 활용한 레티날 안정화' 연구를 통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주름개선과 피부탄력 효과가 뛰어나 레티날을 DCL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피부전달체 리포좀(Liposome)에 탄성을 부여해 피부 깊숙한 곳까지 항노화 효능이 안정적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한국콜마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한국콜마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화장품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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