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전달,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등 사회공헌 활동 이어져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화장품 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어 주목된다.

ABT의 기초 화장품 브랜드 파파레서피는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와 함께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화장품을 선물하는 ‘굿 레서피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굿 레서피 박스’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쩔 수 없이 유통기한이 다 된 화장품을 쓰거나 아토피, 건조, 민감성 피부 트러블 등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꼭 맞는 좋은 제품을 얻지 못하는 취약계층 자녀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담당 교사들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해당 학생과 가족들이 직접 파파레서피 제품 중에서 필요한 목록을 고르도록 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면서 온 가족이 쓸 수 있는 안전한 화장품을 전달하는 방식을 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ABT는 강원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기부 활동을 비롯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물품 전달 등 여러 지역 기관 및 복지, 후원 단체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삼성동 본사에서 전 세계 지역사회 봉사의 날인 ‘시티즌데이(Citizen Day)’의 일환으로 엔젤박스 1,000세트를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올해 시티즌데이는 코로나19 상황과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위생용품, 보습용 화장품, 보온 양말과 손 편지 등으로 구성한 엔젤박스를 제작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 경기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2020 시티즌데이 포스터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시티즌데이는 전 세계 로레알그룹 임직원들이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라는 믿음 아래 매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로레알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젠피아의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시크릿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약 5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아동, 미혼모, 장애인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 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진행됐다.

후원 물품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관리하는 입양대기아동 위탁가정, 미혼모 공동생활 가정, 장애인 시설 등 총 17곳에 배분됐으며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젠피아 정진오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크릿키가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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