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특허기술상 수상

▲사진=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황윤균 수석연구원(특허기술상 수상자)
▲사진=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황윤균 수석연구원(특허기술상 수상자)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아모레퍼시픽이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2008275)로 2020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 시장이 성장하며 안전한 고효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효능 성분인 비타민C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피부자극, 석출(析出)현상 발생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화 안정성을 가진 비타민C 고농도 제품을 개발 출시하는데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작년 특허 등록한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은 외부공기와의 노출을 차단해 불안정한 순수비타민C의 산화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에 관한 발명이다.

 
 

이는 작년 10월 출시한 ‘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아이오페 에이스 비타민 C25’ 제품에 적용됐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광채 증가, 탄성복원력 증가, 주름개선 등의 효과를 검증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서병휘 스킨케어연구소장은 “이번 특허기술상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의 초격차 기술에 대한 연구와 발명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창조적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특허기술상은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2년 제정됐으며 매년 두 차례 한국에서 출원 및 등록한 우수 특허를 발굴해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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