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채널 입점 통해 유럽 전체 시장 경쟁력 강화할 것”

▲사진=스웨덴 유통 채널에 입점한 잇츠스킨 제품
▲사진=스웨덴 유통 채널에 입점한 잇츠스킨 제품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잇츠한불의 클리니컬 스킨 솔루션 브랜드 잇츠스킨이 스웨덴을 중심으로 북유럽 국가에서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는 화장품 시장의 본고장 서유럽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잇츠스킨은 2017년 K-뷰티 진출 1세대로 북유럽 뷰티 시장 진입의 포문을 연 이래 북유럽 최대 백화점 체인 스웨덴 올렌스(Åhlens)에 입점, 피부 타입에 따라 케어하는 맞춤형 에센스로 인기를 얻으며 북유럽 시장에 K-뷰티를 알렸다.

이어 2020년에는 스웨덴 최대 유통사인 악스푸드(Axfood)와 드럭스토어 아포헴(Apohem)에도 진출했다. 특히 아포헴(Apohem)에서는 입점한 지 두 달 만에 품목 수를 기존 29개에서 40개까지 확장했다.

잇츠스킨은 스웨덴 첫 진출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28%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북유럽 시장에 영향력 있는 뷰티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입점 채널 내 마케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북유럽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

스웨덴을 중심으로 북유럽 뷰티 시장에서의 잇츠스킨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아시아와 유럽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터키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에는 터키 뷰티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최대 뷰티 채널인 그라티스(Gratis)와 유통 채널 에크루(Ecrou)에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잇츠한불 글로벌 영업 임태현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소비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2020년 유럽 매출은 전년대비 62%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공격적인 마케팅 집행을 통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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