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레이션·한정판 등 명절, 발렌타인 겨냥 에디션들 출시 ‘눈길’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명절과 발렌타인 데이를 앞둔 1월 4주차에는 이번 특수를 노리는 화장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각종 콜라보레이션 제품들과 발렌타인 데이를 겨냥한 한정판 등 구매욕을 자극하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Off-White c/o Virgil Abloh™)'와 협업해 한정판 제품, "PROTECTION BOX"(프로텍션 박스)를 출시했다.

양사가 협업해 제작한 "PROTECTION BOX"는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아이템(시트 마스크, 톤업 쿠션, 립밤)과 오프화이트의 패션 아이템(패션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프로텍션 컨테이너)으로 구성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는 최근 더욱 중요해진 '보호(Protection)'의 가치를 담았다. 아모레퍼시픽의 노하우로 개발한 시트 마스크는 효능 성분을 통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립밤은 건조해진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톤업 쿠션은 자외선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럭셔리 클린뷰티 브랜드 쿠스(KU:S)는 설을 맞아 한국의 조각보 디자이너 한지희의 브랜드 ‘한지희 클래식’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가-글로우™ 리츄얼 키트’를 선보였다.

디자이너 한지희는 전통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어 우리 삶이 아름다워지고 편안해질 수 있는 콘셉트의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 조각보를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한지희 클래식’을 론칭해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의 아트숍과 갤러리에서 전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된 제품는 클렌징부터 스킨케어까지 4가지 단계 별로 아가-글로우™ 스킨케어 라인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키트다. 제품 패키지에 한국적인 문양과 컬러를 조합해 전통미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아가-글로우™ 스킨케어 라인은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아가벼를 독자 공법으로 발효시킨 핵심 성분을 함유해 맑고 균일한 피부 톤으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클렌징 단계에서 사용하는 ‘아가-글로우™ 페이셜 클렌저’는 식물유래 계면 활성제와 효모발효 성분으로 세안 후에도 당기지 않고 편안하고 유연한 피부로 마무리해 준다.

다음으로 스킨케어 첫 단계인 ‘아가-글로우™ 소프트 에센스’를 사용해 피부에 수분감을 높인다. 비건식 발효 공법을 통해 흡수력을 높여 맑고 촉촉한 성분을 피부 깊이 전달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는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아가벼 농축 세럼인 ‘아가-글로우™ 세럼 컨센트레이트’를 사용해 주는 것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흡수감으로 기미와 피부 투명도를 개선하고 칙칙한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시켜 맑고 뽀얀 피부 연출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아가 글로우™ 캡슐 크림’은 건조한 외부 환경에도 피부가 오래도록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보습인자를 함유해 끈적임 없이 흡수된다.

 
 

조성아뷰티는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와 콜라보를 통해 ‘파파야 데일리 필 토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 필링 효과가 있는 파파야 열매 추출물과 피부과 물톡스 성분 PHA를 함유해 순하고 촉촉하게 각질 케어를 돕는다.

또한 3중 히알루론산이 피부 속부터 겉까지 촉촉하게 수분감을 충전해 주며 산뜻한 데일리 약산성 토너로 피부 본연의 pH 레벨과 유수분 균형을 조절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끈적임 없는 워터 타입인 파파야 데일리 필 토너는 개인의 취향과 피부 상태에 따라 스킨, 닦토, 토너팩으로 멀티 사용이 가능하다.

 
 

코오롱FnC의 뷰티 브랜드 라이크와이즈(Likewise)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수분전용 라인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Me+You 세트’를 선보였다.

‘수퍼차지’라인의 크림, 핸드 밤, 립밥 3종을 틴 케이스에 담은 선물 세트다. 커플이 함께 쓸 수 있는 하트 그립톡 2개가 포함돼 있다.

세트 내 제품 중 ‘수퍼차지 핸드 밤 라벤더 파인우드’는 겨울철 거칠어진 손에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돕는 제품이다. ‘수퍼차지 립 밤’은 입술 온도에 맞게 부드럽게 녹아 끈적임 없이 보습을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선물 세트는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라이크와이즈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러쉬(Lush)는 발렌타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알록달록한 하트와 색감 그리고 사랑스러운 향기를 담은 ‘2021 발렌타인 에디션’을 내놓았다.

입욕제부터 보디케어 제품,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모두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Vegan) 제품으로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에디션은 단품과 기프트 세트,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 등 총 20여종으로 구성했다.

주요 제품은 ▲100% 오가닉 코튼으로 자연 분해되는 모슬린에 담긴 로맨틱한 배쓰 밤 ‘러브 미 두’, ▲영속농업을 기반으로 재배한 파키스탄 장미 오일을 넣고 코코아 버터로 만든 황금빛 하트로 장식한 배쓰 밤 ‘하트 비트’, ▲아르간 오일과 로즈 워터를 혼합하여 개발한 새로운 마사지 오일로 깊고 우아한 장미 향기를 전해줄 마사지 바 ‘로즈 아르간’, ▲조향사가 본인의 결혼식을 생각하며 완성한 향수 ‘컨페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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