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설 앞두고‘기프트카드’매출 전년비53%↑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올해 설 선물로 간편하거나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을 소비하려는 트렌드가 두드러지는 추세다.

CJ올리브영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1월25일부터2월3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매출이53%,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이42%증가했다고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 직전 동기간(1월7일~1월16일)과 비교한 결과다.

명절 대표 선물로 꼽히는‘건강식품’매출은 같은 기간15%증가한 가운데,기프트카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신장률이 이를 크게 웃돌며 올해 유독 주목받고 있다.

먼저‘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원하는 금액만큼 구매해 충전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상품권이다.카드 번호와 스크래치 번호 등록 후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4월부터는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기프트카드 구매가 가능해진 만큼, 간편함을 선호하는2030세대를 중심으로 실속과 의미를 모두 잡은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프리미엄 브랜드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APP)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선물하기’서비스에서도 같은 기간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이 건강식품을제치고 주문 상위에 오르며 이 같은 트렌드를뒷받침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명절 대표 선물로 꼽히는 상품들 외에도 실용성과 센스를 겸비한 기프트카드, 프리미엄 브랜드화장품 등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돋보인다"며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올리브영만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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