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플랫폼·온라인 제휴 마케팅 시스템 등 선봬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지난해 창립 14주년을 맞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언한 토니모리가 한 해 동안 개편 및 강화된 디지털 혁신 서비스 내용을 공개했다.

■ 데이터 분석 플랫폼 'TOMAS’ 개발

토니모리는 최근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TOMAS(Tonymoly Analytics)’를 1단계 구축 완료했다.

고객, 상품, 판매활동의 분석 대시보드 ‘TOMAS’는 데이터 분석가만이 아닌 일반 토니모리 전 직원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간결한 기능과 UI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러 채널별 고객의 특성과 상품의 팔림새, 특히 자사몰뿐 아니라 네이버에서도 자사 상품의 고객 반응 및 온라인 최저가 추이를 확인할 수 있어 마케팅 및 고객전략 수립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TOMAS의 구축은 누구라도 신속히 데이터에 접근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는 게 토니모리 관계자의 설명이다. 토니모리는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 갖춘 온라인몰 ‘토니스트리트’

토니모리는 또한 자사몰인 ‘토니스트리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고객 맞춤형 쇼핑 상품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개인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변화다.

먼저 자사몰 메인화면의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들의 실시간 활동 데이터와 기존 정보를 결합하여 상품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고객의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사용자의 의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챗봇을 도입해 친숙한 채팅 상담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판매 중인 상품의 숨은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콘텐츠 메뉴인 ‘토니팁톡’을 신설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개발 과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고 진솔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개설된 항목이다.

마지막으로, 고객이 뷰티를 넘어 다양한 카테고리와 브랜드 제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각종 카테고리의 타사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현재 토니모리 온라인 공식몰에는 ‘랑방’, ‘불가리’ 등을 비롯한 향수 브랜드와, 제스파, 바비리스 등의 생활/미용가전 브랜드가 이미 여럿 입점해 소비자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상태다. 토니모리는 추후 입점 브랜드 및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함으로써 뷰티뿐 아니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높은 수익률의 파트너십 서비스 ‘토니프렌즈’

한편 토니모리는 최근 온라인 제휴 마케팅 시스템 ‘토니프렌즈’ 서비스를 일반인 대상으로 공개 오픈했다. ‘토니프렌즈’는 토니모리 고객들이 자신 고유의 인터넷 주소(URL)를 만들어 제품을 홍보하고 그에 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파트너십 서비스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의 자발적인 바이럴과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토니프렌즈에 선정된 유저는 자신만의 고유한 판매 링크를 생성할 수 있으며 해당 링크로 구매가 이루어지면 수익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토니프렌즈로 선정된 유저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구매금액의 최대 15%로 타사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지닌다.

토니프렌즈는 지난해 12월 인플루언서 대상 베타서비스로 선오픈된 바 있다. 이후 약4개월간 수익성, 효율성 테스트 등 다양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지난 4월15일 일반인 대상 모집 오픈을 완료했다. 토니프렌즈는 현재 토니스트리트 공식몰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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