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이상민 기자]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로컬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들의 구매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어떻게 작용할지를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로컬 원료를 사용 하는 화장품은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수급하기 때문에 변질 위험성이 낮고 화학 처리가 적은 것은 물론 지역 농가에도 지속적인 수익을 안겨주는 효과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라벨영은 청정섬 제주도산 삼백초를 원물로 사용한 피부 진정 화장품 ‘푹 끓인 삼백초 토너·크림 77’ 2종을 선보였다.

삼백초는 북제주군 습지와 바닷가에서 자라는 특산 식물로, 피부 진정과 속 당김 현상을 완화해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된 식물이다.

라벨영은 영양소 파괴가 가장 적은 40℃에서 2~3주에 걸쳐 삼백초의 핵심 성분을 손실 없이 추출해냈다.

고농축 삼백초 추출물을 77% 함유해 민감하고 연약해진 피부를 집중적으로 케어하고 건강하고 튼튼한 피부로 거듭나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알로에, 라벤더 등의 천연추출물과 피부 진정을 돕는 특허추출물을 최적의 함량으로 적용해 삼백초의 진정 효능을 극대화했다.

 
 

스킨푸드는 청도 한재 미나리를 사용한 신제품 ‘판토테닉 워터 파슬리’ 라인을 출시했다.

볕이 나는 시간이 길고 일교차가 큰 청도 한재 지역에서 밤에 물을 대어주고 낮에는 물을 빼주는 재배 방식으로 자라 속이 꽉 차고 조직이 연한 건강한 미나리를 제품에 사용했다. 미나리의 유효성분을 끝까지 안전하게 추출하기 위해 통착즙추출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3종은 트러블 상태에 맞춘 데일리 트러블 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 구성으로 트러블 완화에는 토너와 스매싱 파우더 조합을, 트러블 예방에는 사일런스 에센스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순한 사용감으로 트러블 고민이 있는 건조한 피부도 편안하게 트러블 관리가 가능하다.

 
 

지역 브랜딩 스타트업에서 론칭한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온도(owndo°)는 지난해 전남 화순 수만리 들국화마을의 구절초를 활용한 ‘구절초 수분 진정 3종’을 출시했다.

에센스, 앰플크림, 클렌징바 3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청정지역에서 전통방식으로 농약을 쓰지 않은 구절초 추출물을 최대치로 함유하여 예민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깊은 수분을 채워 넣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절초 수분 진정 클렌징바’는 식물의 영양성분과 효능을 보존하고자 가열 과정 없는 공정으로 만들어졌으며 저자극 성분만을 사용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주원료인 구절초와 상승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병풀, 쑥잎, 자작나무 수액, 사탕수수를 보조 원료로 삼고 조합하여 피부의 균형을 맞춰준다. 또 전성분 EWG 그린 등급으로 더욱 안전하고 자극 없이 흡수된다.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은 건강한 지역 원료를 중심으로 기능성 원료를 배합하여 효과적으로 피부를 케어할 수 있는 로컬라인을 선보였다.

약콩 영양 라인은 고랭지 청정 지역에서 자란 강원도 정선에서 자란 약콩과 세라마이드 성분을 담아 지친 피부에 깊은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로 케어해준다.

대표 제품인 약콩 영양 크림은 쫀득한 고보습 크림 타입으로 끈적임 없이 부드러운 영양 케어를 돕는다. 약콩 추출물의 풍부한 유효성분과 아데노신 성분이 만나 피부에 촘촘한 영양을 공급하여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며 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탄탄한 주름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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