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맞아 비전선포식 진행…‘씨티케이’로 사명변경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0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필요인원만 본사 내 행사장에 참석하고, 본사 및 자회사 임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한 이번 기념행사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2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 자회사 소개, 장기근속자 및 공로자 시상, 비전선포의 순서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새로운 비전을 “전 세계의 최신 기술, 트렌드, 제품을 융합하여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헬스’ 분야의 NO.1 플랫폼을 창조한다”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미션은 디지털 뷰티 풀서비스 플랫폼 ‘CTK 클립’을 중심으로 국내외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비자 맞춤형 시대에 맞는 소량생산에 주력해 ‘3년 내 10만불 매출 규모의 고객사 2천개 이상 확보’로 정했다.

이와 더불어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진행하는 신사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자회사 씨티케이 이비젼을 통해 올해 초 론칭한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팝인보더’가 국내외 신규 고객사를 다양하게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에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캐나다 대학 연구팀과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도 상용화를 위한 연구가 진척돼 있으며, LA 근교에 소재한 CTK 풀필먼트 센터도 미국 내 최대 물류 플랫폼 회사와 협업을 검토 중으로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정인용 대표는 “20주년을 맞이해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주력해온 화장품에서 한발 더 나아가 헬스분야까지 아우르는 최고의 플랫폼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더 나아가 그 비전을 넘어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고자 사명을 씨티케이코스메틱스에서 ‘씨티케이’로 변경하고 신사업 확장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부지런히 기초부터 탄탄히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사명변경은 오는 7월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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