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1’ 오프라인 세미나 라인업 공개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국내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1’이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 세계 200여 개 원료 업체 및 업계 종사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소통과 협업의 장이 될 이번 전시회에는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코로나 상황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힘든 해외 연사의 경우 현장에서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 라이브 Q&A 세션을 제공함으로 청중과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R&D연구원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실용적인 조언이 필요한 관람객과 마케터, 화장품 기획자에게 유익한 2개의 교육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신 원료와 신제품 개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보이는 ‘테크니컬 세미나’ 와 세계 유명 리서치 기관의 연구원 및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동향을 소개하는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이다.

두 교육 프로그램 모두 전시회 사전등록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개별 프로그램에 별도로 신청·등록할 필요는 없으며 참석을 희망하는 세션의 시작 전에 미리 착석하면 된다.

 
 

■ 글로벌 원료 제조사가 직접 전문 지식·기술 공유

‘테크니컬 세미나(Technical Seminar)’는 원료 업체가 직접 화장품 원료, 콘셉트, 포뮬레이션 등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화장품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R&D연구원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첫째 날에는 카길(Cargill), 인코스팜(Incospharm),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The Garden of Natural Solution), 코보(Kobo), 세이와 카세이(Seiwa Kasei), 유엘 프로스펙터(UL Prospect) 등이 참여한다.

이 중 화장품 원료 제조사인 세이와 카세이(Seiwa Kasei)는 피부에 건강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미생물군유전체(microbiome)를 소개하고 피부 박테리아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 원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보(Kobo)는 고함량의 코팅 색소와 색소 분산물이 화장품 제형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 엑티브온(Activon), 루브리졸(Lubrizol), 아지노모토(Ajinomoto Healthy Supply) 등이 참여한다.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 ㈜엑티브온은 방부제와 관련해 안정성에 대한 문제를 막기 위해 개발한 항균 소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스펙켐(Spec-Chem), 니혼에멀젼(Nihon Emulsion), 리포트루(Lipotrue) 등이 참여한다. 니혼에멀젼(Nihon Emulsion)에서는 PCA를 결합시킨 아미노산계 비이온계면활성제 ‘PYROTER GPI-25’에 대해 손상모의 수분을 유지시키고, 수용성 유효성분의 침투성을 향상시킨다는 실험 결과에 대해 공유한다. 리포트루(Lipotrue)에서는 멜라토닌과 유사한 역할을 하며 고혈당으로 인한 당화로부터 피부 단백질을 보호해주는 펩타이드를 선보인다.

 
 

■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동향을 한눈에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도 열린다. 뷰티 스트림즈, 리이치24시코리아, 민텔, 글로벌데이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서치/컨설팅 회사 및 여러 기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뷰티업계 최신 트렌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첫째 날에는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김영미 선임 연구원이 ‘디지털 혁신 뷰티 이커머스의 미래’ 라는 주제로, 뷰티 이커머스가 고속 성장하고 있는 나라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공간에서의 혁신 사례와 함께 뷰티 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소개한다.

‘2021 년 주목해야 할 K- 뷰티 트렌드’ 세션에서는 민텔의 이화준 시니어 뷰티 퍼스널 케어 애널리스트가 연사로 참여해 패드, 바디 오일, 기타 퍼스널 케어 및 뷰티 제품에서 다양한 제형과 관련된 트렌드 및 소비자 조사분석 결과를 통해 나타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 세션에는 ChemLinked의 화장품 규제 분석가Hedy He가 참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화장품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화장품 정책과 주요 지역에 대해 알아본다.

둘째 날에는 B&B Labs Cosmeceuticals의 CEO Julius Lim이 ‘핸드케어의 진화와 곧 다가올 황금 시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천연 열대 성분과 프리바이오틱스를 사용한 피부 관리 및 미생물 친화적 핸드케어 제품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또한 핸드케어가 어떻게 발전하고 기능적, 감각적으로 진화하게 될지 소개한다.

Revuze의 CMO Alon Ghelber는 ‘DIY(Do It Yourself) 뷰티 트렌드와 전체론적 웰빙의 부상’ 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셀프 뷰티케어 방법을 활발하게 공유하는 현상을 집중 조명한다. 건강한 셀프케어가 인기를 얻고 DIY문화가 확산되는 현상이 뷰티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파악해본다.

‘한국의 화장품 광고 준수사항 및 변화’에서는 진수영 컨설팅의 진수영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가이드라인 및 실증자료를 기반으로 화장품광고와 관련된 용어의 정의, 화장품 광고의 매체 또는 수단, 화장품 광고 시 준수하여야 할 내용을 전달한다.

셋째 날, ‘프로바이오틱 스킨 케어의 혁신’ 세션에서는 Asian Consumer Intelligence의 창립자 Nicole Fall가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사용에 집중해 국소 사용 및 식품 보충제에 대한 상업적, 과학적 및 규제 및 기회에 대해 발표한다.

‘클린뷰티와 민감성 뷰티 테마의 베스트 K뷰티 신제품’ 세션에서는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 사업단’의 임병연 사무국장이 The K-beauty Science 에서 선정한 독창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가진 K뷰티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한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1‘는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여 진행될 방침이다. 현재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12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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