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디자이너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교육에 초점 맞춰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로레알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 아카데미’ 서울 지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로레알 아카데미는 로레알코리아가 본사와 협력 관계에 있는 헤어살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장소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서울 지점은 헤어 디자이너들을 위한 커뮤니티이자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디지털 경험’과 ‘지속가능성’의 결합을 주제로 진행된 리뉴얼로 아카데미는 헤어살롱 사업부의 새로운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거듭났다. 기존 실습 중심의 오프라인 교육 외에도 헤어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디지털 트렌드 월(DIGITAL TREND WALL)과 디지털 모발 진단 기기를 설치해 디지털 교육을 강화했으며, 영상 제작 및 편집과 실시간 영상 송출 등이 가능한 ‘라이브 스트리밍 룸’도 마련했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접근도 돋보인다. 아카데미 건물은 미국 그린 빌딩 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 LEED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LEED 골드 인증은 지속가능한 소재, 에너지 절약 및 물 효율성 등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또한 환경 혁신 기업 기요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한 헤어 케어 시스템 ‘로레알 워터 세이버(L’ORÉAL WATER SAVER)’ 시스템을 적용했다. ‘로레알 워터 세이버’는 높은 유속으로 기존 물 사용량의 최대 80%까지 절감할 뿐 아니라, 두피 마사지와 함께 상쾌한 샴푸 경험을 선사한다. 샤워 헤드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아카데미에서 수집된 용기는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과의 협력을 통해 유리, 소재, 건축 자재 또는 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 조명을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로레알코리아 헤어살롱 사업부 정성호 부문장은 “이번 아카데미 리뉴얼을 통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동시에 로레알 프로페셔널 제품을 사랑하는 모든 헤어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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