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참가

 ▲사진=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에 참가한 대봉엘에스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장 장건희 전무(왼쪽 두 번째), 박은주 융합기술연구소장(왼쪽 첫 번째)
 ▲사진=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에 참가한 대봉엘에스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장 장건희 전무(왼쪽 두 번째), 박은주 융합기술연구소장(왼쪽 첫 번째)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행사에서 ‘에피나코나졸’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은 제약,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병원, 바이오헬스 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 국내 바이오 헬스산업 관련 55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하는 행사로 민간 주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거래의 장이다.

대봉엘에스 융합기술연구소에서는 첫날 진균치료제 에피나코나졸 국내외 최초 경구 기술 개발에 대한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했으며, 8일 둘째 날에는 1대 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한 기술이전, 기술거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대봉엘에스는 수요기업인 국내 유수의 대형 제약사들을 포함한 27개 기업과 비지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할 에피나코나졸의 효능, 연구개발의 차별성 및 혁신성, 국내외 최초 신규 합성 제법과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소개 및 협의를 진행했다.

대봉엘에스 융합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외용제 제형인 에피나코나졸을 세계 최초 경구투여 개량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이라며 “비지니스 미팅 결과 긍정적인 평가들이 있었으며 기술 이전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2021년 산업단지공단 다년도 중형 프로젝트 R&D(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봉엘에스는 비임상·임상 신약개발 전략 컨설팅 전문기업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와 협업해 경구용 진균치료제 비임상시험 진행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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