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면 근육의 긴장이 지속되어 평소 약화되었던 관절 부위, 특히 턱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턱관절 장애는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턱은 물론 얼굴변형과 척추 이상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병이 아니다.

보통 턱관절 장애 혹은 악관절 장애라고 하면 턱관절 부위의 통증이나 이상만을 생각하는데 전문가들은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얼굴과 경추, 척추 등 신체 모든 부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턱관절은 전신의 불균형을 반영하므로 턱관절 장애는 턱의 문제 뿐 아니라 전신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초기에는 턱관절 주변의 통증에서 시작하여 차츰 이명, 편두통이 발생하거나 목 근육, 어깨 근육 등이 뻣뻣해지기도 하고 오래 방치하면 턱이 한 쪽으로 돌아가 얼굴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턱관절의 문제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경우이다. 선천적인 경우는 태어날 때부터 턱뼈의 문제로 인해 생기는 경우이고, 후천적인 원인으론 잘못된 생활 습관, 교통사고 등에 의한 충격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도 큰 요인 중 하나이다.

바른턱 경희 정함한의원 박근용원장은 “턱관절 증후군으로 턱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는 경추를 교정하고 전신을 바로 하는 추나요법과 턱을 바르게 하는 정함요법으로 틀어지고 어긋난 턱관절을 바로 잡아주면 턱관절 장애 증상이 치료가 된다”고 설명하며 동작침법으로 턱 근육을 바로하고 약물요법으로 강화하고 족부교정구로 구조를 유지하고 운동요법으로 전신을 단련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턱관절 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고 전한다.

턱관절 장애는 초기일 경우, 잘못된 습관만 고쳐도 상당부분 호전될 수 있는 만큼 평소 지나치게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삼가고, 좌, 우 양쪽으로 음식물을 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턱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일 수 있으며 명상이나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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