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특허 기술 활용…R&D 연구개발로 더마 라인 강화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이 코로나19와 마스크 장기 착용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더마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씨엘이 독자적인 특허기술이 적용된 피부 장벽 소재와 민감하고 자극받은 피부 진정 소재, 효능물질의 피부전달 및 안정화 제형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더마 화장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나선 것.

최근 유씨엘은 피부장벽강화 인자 생성량 증가 및 아토피성 인자 생성 억제 활성 효과를 주는 ‘지방산 또는 지방산 유도체를 포함하는 보습 또는 항아토피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 특허 조성물은 당근 지상부로부터 유래된 활성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유씨엘 연구소는 농가에서 수확 후 대부분 폐기되던 당근의 지상부인 줄기와 잎에 주목, 그 성분과 생리활성을 연구해 지상부에 함유된 특정 성분이 항염 및 항아토피에 매우 효과적임을 밝혀냈다. 이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업사이클을 더마 화장품에 적용한 사례다.

또한 유씨엘은 많은 피부 전문가와 협업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피부장벽 강화를 위한 액티브 성분들과 자연에서 얻은 강력한 효과를 지닌 특허 성분들의 유효농도를 황금비율로 배합하고, 피부 전달을 높이는 포뮬러 기술이 제품에 집약된 코스메슈티컬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약 원료를 화장품에 적용하여 탁월한 피부 보호 및 진정 효능을 가진 더마 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였다.

천연 더마 성분에 대한 다양한 소재 및 제형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유씨엘의 제주 마린 콤플렉스는 감태, 톳, 미역, 모자반 등으로 구성되어 피부 수렴과 진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진정 효과가 탁월한 제주 에케네시아를 함유한 제품에 대한 특허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유씨엘 연구소는 최근 고농축 배양공법으로 추출한 ‘흰목이버섯 배양액 추출물을 포함하는 조성물’에 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 흰목이버섯 추출물은 일반 흰목이버섯에 비해 ‘만노즈’(Mannose)의 함량이 약 5배 가까이 높으며 식물이 수분을 자체적으로 보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피부 수분 공급 및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유씨엘은 여드름, 홍조 등 기타 피부 질환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제형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개발된 버블폼 클렌저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임상을 통해 식약처 여드름 기능성 심사를 완료했다.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녹여주는 BHA를 고농도로 함유하고 자극받아 약해진 피부에 카밍 케어가 가능한 티트리 오일과 식물에서 유래된 세정 성분이 배합되어 민감한 트러블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드름 피부의 가장 큰 문제점인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과다 유분기를 세정하여 탁월한 임상 결과를 보였다.

유씨엘 연구소 관계자는 "더마 화장품 개발을 위해서는 소재, 제형, 평가의 3대 분야에서 매우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하다"면서 “유씨엘이 보유한 극건성, 영유아 등 민감한 피부 보호 및 피부 장벽 강화 기술을 적용하여 ‘효능’이 확실한 ‘맞춤형’ 더마 제품을 찾는 고객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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