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N과 할랄 화장품 개발 업무 협약…동남아 중심으로 2023년 상반기 론칭 목표

 ▲사진=‘할랄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씨티케이 최선영 대표(오른쪽)와 ACN 코리아 김현수 사장(왼쪽)
 ▲사진=‘할랄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씨티케이 최선영 대표(오른쪽)와 ACN 코리아 김현수 사장(왼쪽)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씨티케이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할랄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직접판매 회사 ACN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ACN 코리아가 지난 4월 론칭 한 뷰티 브랜드 '베네보떼(Benebeaute)'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 ‘플레더마(Fleuderma)’를 할랄 화장품으로 리뉴얼 해 개발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에 무슬림 인구 비중이 높은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할랄 화장품 시장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는 무슬림 소비자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고 있으며, 비무슬림 소비자들에게도 할랄 화장품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씨티케이는 피부의 컨디션과 밸런스를 회복하는 데 집중한 스킨케어 라인 ‘플레더마’의 할랄 화장품이 출시되면 전 세계 27개국에 진출해 있는 ACN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ACN 코리아 김현수 사장은 “ACN의 뷰티 브랜드 ‘베네보떼’가 국내 론칭 후 반응이 좋게 나타나 ACN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때 주요 제품으로 출시하기로 했다”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은 무슬림 인구 비중이 높아 할랄 화장품으로 개발하게 된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다양한 화장품 개발 성공사례와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씨티케이와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티케이의 최선영 대표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탄탄한 ACN과 만나 전 세계 무슬림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할랄 화장품 개발에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뷰티 시장에서 할랄 화장품이 유망주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에 ACN과 함께 개발하는 ‘베네보떼’ 스킨케어 할랄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또 하나의 씨티케이 성공사례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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