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이상민 기자]2021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스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손꼽히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는 화장품은 물론 성형외과, 스파, 미용, 용기기, 헤어, 아동, 네일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이 선을 보이는 박람회다. 이번 2021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2021년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한국관에는 28개사가 참가, 미국 시장에 K-뷰티를 널리 알렸다. 올해 박람회 참가사 수는 약 500개사, 방문 바이어수는 약 40만여 명으로 예상되어 예년 전시회에 비해 규모는 20% 정도 감소했으나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바이어가 많이 찾고 상담률이 높아 참여 기업들의 기대가 컸다.

박람회 개최 전 미국 현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바이어 방문 여부, 박람회 취소 가능성 등 우려를 표했지만, 박람회 현장 참가와 바이어 상담률을 제고한다며 기대 이상이라는 평을 보였다.

 
 

전시회를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전시회가 진행될 수 있을까 의문이 있었지만 이번 박람회를 참가, 해외바이어와 상담하면서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해외 박람회 참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을 주관한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미국 현지 내 코로나19 케이스가 갑자기 증가해 참여 기업의 우려가 높았으나 바이어가 많이 찾아 기업들의 기대가 크다"며 "참여 기업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돌아 갈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는 2022년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약 3일간 새로운 박람회 장소인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LV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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