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어느덧 완연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성숙하면서도 은은하고 포근한 머스크 향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머스크 향은 특유의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으로 가을의 감성과 잘 어울려 호불호 없이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향이다. 은은한 잔향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머스크 향수로 포근한 올 가을을 맞이해보자.

■ 은은한 머스크 잔향으로 사랑받아온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

 
 

키엘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는 1963년 출시된 이후 5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아 온 키엘의 베스트셀러 향수이다. 은은한 머스크 잔향이 오랫동안 남아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가을 향수로 제격이다.

상큼한 오렌지 꽃과 베르가모트 꿀 향을 시작으로 일랑일랑, 백합, 장미, 네롤리 향의 미들 노트까지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이 흐르며 통가 너트와 플로랄 계열의 은은한 머스크 잔향이 포근한 잔상을 남긴다. 특히 같은 오리지널 머스크 향이라도 뿌리는 사람의 고유한 향기와 어우러진 나만의 향을 가질 수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 독특한 머스크 향을 풍기는 피부의 꽃, 딥티크 ‘플레르 드 뽀’

 
 

남들과는 다르게 독특한 머스크 향을 느끼고 싶다면 딥디크의 플레르 드 뽀를 눈여겨보자. 대표적인 니치향수 브랜드 딥디크는 196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한 패브릭 부티크 브랜드로 감성적인 향수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플레르 드 뽀는 ‘피부의 꽃’이라는 뜻으로 부드럽고 따듯한 머스크 노트와 아이리스 핀치가 결합되어 잔향이 매력적인 향수다. 관능적인 머스크 향과 기품 있는 아이리스 향기의 블렌딩으로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향기를 경험할 수 있어 가을 향수로 많은 사랑을 받는 향수다.

■ 늦가을 감성과 어우러지는 우아한 향, 구딸 파리 ‘르 떵 데 헤브 오 드 뚜왈렛’ ​

 
 

샌달우드와 화이트머스크 향이 포근하게 피부를 감싸며 매력적인 향의 여운을 남기는 구딸 파리의 향수 ‘르 떵 데 헤브 오 드 뚜왈렛’은 늦가을 감성과 어우러지는 우아한 향이 특징이다.

비터 오렌지꽃 향인 네롤리와 지중해 토양의 기운을 담은 머틀의 아로마틱한 향에 뒤이어 백단향, 화이트 머스크의 잔향이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며 오렌지꽃 향의 여운을 남긴다.

■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향,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로 프리베’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어우러질 부드럽고 은은한 머스크 향을 찾고 있다면 샤넬의 코코 마드모아젤 로 프리베를 추천한다. 샤넬의 코코 마드모아젤 로 프리베는 기존의 우아하고 대담한 향에 새로운 해석을 더한 향수다.

수채화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오리엔탈 향을 자아내며 만다린의 활기 넘치는 신선함, 쟈스민 앱솔루트와 로즈 페탈이 어우러진 플로랄 어코드의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아늑한 화이트 머스크 향을 오랜 시간 느낄 수 있으며, 은은한 향으로 인해 ‘밤을 위한 향수’라고도 불린다.

■ 식물성 머스크와 오리엔탈 플로럴 향의 만남,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

 
 

머스크와 플로럴의 조화로 색다른 가을 향을 더하고 싶다면 바이레도의 모하비 고스트를 추천한다. 모하비 고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 중 하나인 모하비 사막에서 피는 귀하고 아름다운 오리엔탈 플로럴 향을 담은 향수이다.

식물성 머스크 향과 진한 플로럴 향이 조화되었으며, 산뜻한 플로럴 향으로 시작해 머스크와 앰버, 시더우드의 베이스 노트가 달콤하고 은은한 잔향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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