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뷰티도시 서울' 브랜드 공모전 진행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서울시가 글로벌 도시경쟁력 회복의 핵심전략으로 뷰티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가운데 ‘뷰티도시 서울’의 국내‧외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브랜딩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그 시작으로 ‘뷰티도시 서울’의 브랜드 네이밍과 영상 공모전을 10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세계의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세계 뷰티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서울’이다.

서울시는 ‘뷰티도시 서울’을 잘 표현하고 관련 정책을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 이름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최신 뷰티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서울로 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다.

오세훈 시장은 향후 10년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을 통해 서울을 K뷰티, K패션, K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세계 뷰티산업 허브’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취지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내국인은 물론, 서울을 사랑하고 K뷰티에 관심이 있는 국내‧해외 거주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네이밍과 영상 총 2개다. 네이밍은 「뷰티도시 서울」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름(영문)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광고, 애니메이션, VR, 뮤직비디오 등 형식에 제한 없이 20초 이내로 제작해 디지털파일(MP4)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과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english.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트 내에서 바로 연결되는 구글폼을 통해 접수‧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서울의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및 사업 홍보에 활용된다. 네이밍은 「뷰티도시 서울」 사업홍보 영상물, 광고물 제작 등에, 영상은 서울시 국내외 SNS채널을 통한 송출 및 서울시 행사에서 활용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는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종합계획 ‘서울비전 2030’의 핵심과제인 세계 뷰티산업 허브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발전‧육성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서울의 K뷰티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브랜딩에도 적극 나서고자 한다”며 “서울을 사랑하고 K뷰티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글로벌 시민이 직접 만든 우수한 작품을 통해 「뷰티도시 서울」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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