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트렌드 강세 속 비건 메이크업 제품 출시 잇따라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최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비건 화장품 바람이 스킨케어 시장에서 메이크업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10월 2주차 메이크업 신제품 시장에도 비건을 내세운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돼 관심을 모았으며 신규 브랜드 론칭 소식도 들려와 눈길을 끌었다.

 
 

먼저 토니모리는 새로운 비건 마스카라 ‘더 쇼킹카라 비건 밀리그램 라인’을 출시했다. 토니모리의 스테디셀러 ‘더 쇼킹카라’ 중 슬림 브러쉬로 뭉침 없이 풍성하고 긴 속눈썹을 연출해주는 밀리그램 라인이 비건 포뮬러 마스카라로 리뉴얼된 제품이다.

예민하고 민감한 눈가에 자극 없이 가볍게 발리는 신제품 비건 마스카라는 컬링은 더 오래 지속되고 성분은 더 순해진 저자극 제품이다. ‘03호 비건 밀리그램볼륨’, ‘04호 비건 밀리그램래쉬’ 2종으로 구성된다.

‘03호 비건 밀리그램볼륨’은 슬림 밀착 브러쉬를 장착한 가벼운 사용감의 비건 마스카라다. 뭉침 없이 깔끔한 볼륨감을 살려주며, 에어리 파우더, 플로어팅 파우더 등 물에 뜨는 듀얼 라이트 파우더 콤플렉스를 적용해 자연스럽고 산뜻한 볼륨감을 연출해 준다.

‘04호 비건 밀리그램래쉬’는 슬림 커브 브러쉬로 뭉침 없이 한 올 한 올 깔끔하게 속눈썹을 잡아주는 게 특징이다. 가벼운 사용감은 물론, 작은 사이즈의 꽃잎 모양 화이버와 플로어팅 파우더가 함유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길어지는 롱래쉬를 연출할 수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는 첫 비건 라인인 ‘비건웨어 쿠션’ 2종을 출시하며 비건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비건웨어 히알루론 세럼 쿠션’은 비건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에 수분과 생기를 충전하며 건강한 피부 표현을 연출, 균일하고 밀도 높은 파우더가 피부 결을 따라 매끈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함께 선보이는 ‘비건웨어 세라마이드 벨벳 쿠션’은 비건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겉은 보송하지만 당김 없는 촉촉한 피부를 연출해 주며 4중 밀착 시스템으로 무너짐 걱정 없이 벨벳결 피부를 오래 유지시켜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여 주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과 산림관리협의회(FCS) 인증 지류, 알루미늄 합지를 줄인 반투명 원단을 사용하여 자연을 생각하는 패키지를 사용했다.

 
 

신규 브랜드 론칭 소식도 있다.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기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PB 뷰티 브랜드 ‘하킷(hakit)’을 론칭했다.

웃음소리를 표현하는 하하와 키키를 합친 의미의 ‘하킷(hakit)’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 능하고 크리에이터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는 ‘Z세대’를 타깃으로 ‘쓸수록 즐거워지는 메이크업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오늘의 무드대로 쌓아가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하킷’의 첫번째 컬렉션인 ‘펀 레이어링(FUN LAYERING)’은 △홀리몰리 레이어 팔레트 △레이어 퍼지 틴트(4종) △레이어 슬림 브로우(2종) △익스텐션 브로우&래쉬 △홀리몰리 아이포인트 브러시까지 총 5가지 품목으로 출시됐다.

‘홀리몰리 레이어 팔레트’는 매트, 쉬머, 글리터까지 다양한 제형을 하나의 팔레트 안에 담아 총 12가지 데일리 컬러로 구성됐다. 컬러를 여러 번 레이어링 해도 맑고 투명하게 발색되어, 팔레트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레이어 퍼지 틴트’는 다양한 메이크업 무드와 어우러지는 4가지 색상(퍼지코랄·새봄코랄·오묘코랄·로지핑크)으로 출시되며 퍼지를 닮은 텍스처가 입술에 부드럽게 스미듯 레이어링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 메이크업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누구나 쉽게 아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제품들도 선보인다. ‘익스텐션 브로우&래쉬’는 미세한 블랙 화이버를 함유한 투명 포뮬러로 뭉침 없는 픽싱력은 물론, 눈썹의 볼륨까지 더해준다.

‘레이어 슬림 브로우’는 하드 포뮬러를 적용한 슬림한 삼각 쉐입의 브로우 펜슬로 실패 없이 섬세한 결 드로잉이 가능하다. ‘홀리몰리 아이 포인트 브러시’는 고급 인조모로 끝이 모여 있어 아이라인 그라데이션부터 애교살 메이크업까지 용이하다.

 
 

한편 친환경 네일 브랜드 반디는 겨울 룩에 잘 어울리는 차분한 컬러 6종 ‘스노우벨’과 겨울 시즌의 낭만을 담은 글리터 6종 ‘프로즌마스’로 구성된 ‘반디 2021 겨울 트렌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먼저 ‘스노우벨’ 컬렉션은 겨울에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포근한 감성을 담은 컬렉션이다. 겨울하면 떠오르는 키 컬러인 레드와 핑크를 필두로 차분한 브라운과 블루 컬러가 더해져 세련된 감성을 선사한다.

차분한 겨울룩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거나 포인트가 되는 색감으로 구성했다. 바르기 편한 슈크림 제형의 바르기 편한 슈크림 제형의 풀 커버 컬러로 한 번의 터치만으로 완벽하게 발색을 선사한다.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핑크, 마젠타, 레드, 와인, 브라운, 블루 컬러 6종으로 구성됐다.

함께 선보인 ‘프로즌마스’ 컬렉션은 영롱하게 반짝이는 글리터 6종으로 선보인다. 여러 사이즈의 글리터 조합으로 반짝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컬러는 ‘GP840 SILVER MAS’와 ‘GP1703 GREEN MAS’로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손끝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프로즌마스 컬렉션은 겨울 거리에 빛나는 다양한 조명과 트리 조명, 그리고 밤하늘의 은하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실버, 골드, 그린, 딥그린, 딥블루, 레드 등 겨울 시즌에 떠오르는 상징적인 컬러와 화려한 네일을 연출할 때 유용한 컬러 구성이 돋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