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이상민 기자]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본격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화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에 ‘화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화해는 티몰 내 숍인숍 형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한국 화장품을 알리고 판매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국내 2030 여성 80%가 사용하는 화해 앱에서 주목받은 국내 중소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화해는 앱 내 축적된 양질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 타입별 맞춤 추천 콘텐츠도 제공한다. 최근 중국 내에서도 성분, 리뷰 등을 꼼꼼히 살피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체크슈머가 증가한 만큼 화해 플랫폼만의 장점을 활용한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화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먼저 만날 수 있는 볼 수 있는 브랜드는 총 11개로 △토리든 △에스네이처 △코스노리 △메이크프렘 △닥터올가 △비플레인 △듀이트리 등이다.

화해는 티몰 글로벌 입점과 함께 다음 달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맞아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도 선보인다.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 구성한 ‘ONLY화해’ 기획상품을 단독 공개하고 푸짐한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화해는 이번 중국 티몰 진출을 시작으로 역량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를 해외 고객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은 물론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뷰티 플랫폼 화해로 동반 성장하는 비전을 그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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