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의료‧웰니스 등 뉴노멀 트렌드 조명…온‧오프라인 병행 진행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외 관광업계 네트워크를 재건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를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9일 간 연다고 밝혔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2015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관광업계 홍보 행사다. 서울시가 매년 100개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중소 관광업체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관광의 미래를 이끌 뉴노멀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뷰티, 의료, 웰니스 등 산업의 경쟁력을 적극 알리기 위해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와 통합해 하나의 행사로 개최한다.

관광‧MICE 분야는 물론, 의료관광‧웰니스 기업, 관광스타트업 등 참가사를 확대해 국내외 관광업계 홍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국내 업체와 40여개국 해외 바이어 간 1:1 온라인 미팅으로 해외 판로개척은 물론 업계 간 연계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 관광업계의 목소리도 청취한다.

서울관광설명회를 열어 최신 서울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내외 의료‧웰니스관광 전문가가 참여하는 쇼퍼런스를 열어 서울 의료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모색한다.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의 메이크업쇼,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의상으로 전 세계 한류팬들에게 한복을 널리 알린 디자이너 김단하의 한복패션쇼 등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빛섬’과 3D 가상 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핵심 프로그램인 온라인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27일부터 11월5일까지 버추얼 서울에서 24시간 상시 운영되고, 개막식을 비롯한 나머지 모든 프로그램은 26일 세빛섬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26일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을 제외하고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 버추얼 서울에서 동시 생중계돼 누구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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