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북방포럼 연계 신북방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KOTRA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손잡고 오는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3차 북방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방협력 30년,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북방포럼 (특별세션비즈니스세션금융협력세션으로 구성) △중앙은행 간담회 △비즈니스 파트너십으로 구성된다. KOTRA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주관하며, 비즈니스 상담회 및 키오스크 경제외교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상담은 한-신북방 간 협력 수요가 높은 △의료바이오 △기계장비 △소비재 분야에서 이뤄진다. CIS, 몽골, 중국 동북 3성 등 신북방 지역의 기업 40개사가 참가해 국내기업 60개사와 산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약 70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기업 A사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의료용 영상진단장비 수출은 물론, 현지 유통 파트너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AI 기반 데이터분석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기업 B사는 “이번에 상담이 주선된 러시아 바이어와 자사 시스템의 러시아 현지 스마트팩토리 적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한-신북방 국가 간의 올해 1~3분기 교역액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314억 달러로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KOTRA는 우리 기업들이 신북방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방포럼은 18일 목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북방포럼 홈페이지 (koreanorthernforum.org)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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