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진균치료제 ‘에피나코나졸’ 신규 제법 개발 기술력 인정받아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지난 1일부터 4일 코엑스 Hall B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40회째로 열린 이 행사는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함께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다.

대봉엘에스는 수상 대상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전시회 부스에서 ‘에피나코나졸’의 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했다.

대봉엘에스는 ‘이온성 액체를 매개로 한 에피나코나졸의 신규 제조방법’의 △기술성(기술의 고도성, 창의 독창성, 경쟁력, 기술적 파급효과) △경제적 효과(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 고용 창출, 수입 대체성) △사업성(제품의 경쟁력, 시장규모 점유율 등 시장성, 수요창출) △국가산업 발전기여도(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현안의 시급성)를 인정받았다.

대봉엘에스는 독자적인 합성기술로 개발한 손발톱 진균(무좀) 치료제 ‘에피나코나졸’의 신규 공결정 경구제제 국내 특허(제10-2266145호)와 원개발국가인 일본에서 특허(제6856276호)까지 획득해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박은주 융합연구소장은 “혁신 개발 노력이 고부가가치의 지식재산으로 정당하게 평가받고 인정받아 기쁘다“라면서 본 수상을 계기로 “세계 최초로 기존의 외용제 제형을 경구용 개량신약으로 신규 개발한 에피나코나졸의 기술수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지난달 9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의약품박람회(CPhI Worldwide 2021 Milano)에 참가해 에피나코나졸의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의 우수성을 소개해 글로벌 제약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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