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연말연시를 앞두고 기업들의 다양한 기부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업계에서도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며 훈훈한 연말을 만들어가고 있다.

 
 

먼저 에스트라(AESTURA)는 저소득층 아토피 어린이를 돕기 위해 대한아토피협회에 560만원 상당의 ‘아토베리어365 로션’을 기부했다.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로션’은 아토베리어만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된 ‘더마온’을 핵심 성분으로 손상된 피부장벽의 기능을 강화하는 고보습 로션이다.

이번 기부 물품은 대한아토피협회와 아토맘에서 주최하는 연말연시 취약계층 아토피 환우를 돕기 위한 ‘2021 새살솔솔 온라인 바자회’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아토피 가정 생활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키엘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특별한 트리를 설치하여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1층 로비에 설치된 높이 3m의 대형 트리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한눈에 끌 수 있는 귀여운 키엘의 홀리데이 캐릭터 디자인을 사용해 제작되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키엘의 브랜드 이념을 반영해 트리를 장식하는 모든 오너먼트를 종이로 제작해 의미를 한 층 더했다. 키엘이 선물한 트리는 12월 30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되며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원내 설치된 키엘 포토존에서는 방문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업로드하거나 리그램 시, 포스팅 1개당 1천원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티르티르는 디자인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플래너를 출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2022 티르티르 착한 플래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2 착한 플래너’는 디자인으로 세상과 발달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키뮤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다이어리와 캘린더 세트로 구성된다. 티르티르 온라인몰을 통해 단독 판매되며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민트와 핑크 조합으로 믹스, 컬러 랜덤 증정 및 무료 배송될 예정이다.

티르티르는 ‘TIR:CYCLE 공병 캠페인’ 등 친환경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는 만큼 이번 ‘2022 착한 플래너’ 또한 콩기름 인쇄 방식과 친환경 FSC 인증 종이, 캘린더 스프링도 종이 재질을 활용, 2차 비닐 포장 없이 종이 띠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 등 지속 가능한 티르싸이클을 실천하고자 친환경 플래너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키뮤스튜디오는 디자인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소셜 스타트업으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내는 디자인 콘텐츠들로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작품 및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해 내며 다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UN 산하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백신 연구 및 보급을 지원하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에스’의 2021년 전체 판매금액 중 일부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공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코리아나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인 ‘라비다’는 베스트셀러 제품 ‘파워셀 에센스’가 출시된 2012년부터 ‘제품 한(1)개를 구입하면 한(1)명을 구(9)한다’는 취지를 담아 ‘라비다 119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로 9년째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매년 1월 19일을 ‘IVI의 날’로 지정해 코리아나 임직원들이 모여 한 해 동안 이뤄졌던 119 캠페인의 성과를 돌아보고, IVI 활동 영상을 시청하는 등 백신 지원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99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백신 연구 및 보급을 통해 개발도상국 전염병 취약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다. 최근에는 코비드19(COVID-19) 백신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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