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연하남을 사귄 경험은 전체 여성응답자의 23.4%

 
 
소셜데이팅 브랜드 오렌지머핀은 20대 싱글 남녀를 대상으로 연상연하커플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남성 364명, 여성 284명 등 총 648명의 싱글 남녀가 참여했다.

먼저 ‘연하남이 대시를 할 경우 사귈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여성참여자의 41.2% (117명)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아니오’라고 대답한 20대 여성 중 34.2%는 ‘연하는 남자로 느껴지기 보다는 동생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점을 이유로 꼽았고, ‘데이트 시 경제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연하남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여성들도 24.3%를 차지했다.

하지만, ‘실제 연하남을 사귀어본 경험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여성응답자의 23.4%만이 ‘그렇다’라고 대답해 연하남에 대한 선호도와 실제 연애 방식에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오렌지머핀 미디어담당 최지현 이사는 “여성의 경우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어도 먼저 다가서지 않는 경향이 높아 연인 관계까지 발전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남성참여자의 경우 ‘연상의 여자친구를 사귈 의향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과반수가 넘는 226명(전체 남성 설문자의 62.1%)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최지현 이사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며, 대한민국 혼인건수 중 여성연상 부부 비중이 1999년에 최초로 10%를 돌파했고 2011년 15%를 돌파하는 등 연상 연하 커플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또한 매일 낮12시 30분을 기준으로 새로운 이성을 무료로 소개해주는 서비스인 소셜데이팅 오렌지머핀 서비스에 대해, 이러한 사회 변화 추이를 반영해 매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