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 관객예술학교, 1월5일~2월4일 가야금 등 7개 파트별 연주 수강생 모집

 

▲ 2019년 제5기 국립극장 관객예술학교 아마추어 관현악단 수료공연
▲ 2019년 제5기 국립극장 관객예술학교 아마추어 관현악단 수료공연

 

[뷰티한국 유승철 편집위원] 전공자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모인 국악 관현악단이 꾸려진다.

이를 위한 전문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립극장 관객예술학교는 1월5일부터 2월4일까지 가야금⸱거문고⸱아쟁⸱해금⸱피리⸱대금⸱타악 등 총 7개 파트에 걸쳐 국악 관현악단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기를 다룰 수 있는 일반인에게 깊이 있는 강습과 함께, 전문가에 버금가는 대규모 국악관현악 합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궁극적으로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저변 확대가 목표다.

 

 
 

 

모집 인원은 약 60여 명. 만 20세 이상의 국악 비전공자에 한해 영상 오디션을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7개월간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이 이끄는 악기별 그룹 연습과 합주 연습, 리허설‧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8월27일 수료 공연을 올릴 예정.

국립극장 관계자는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약 2년 만에 수강생을 맞이하는 만큼 무엇보다 교육장 방역과 수강생 관리 등 안전한 운영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극장 관객예술학교의 ‘아마추어 관현악단’은 2015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운영이 중단돼 수강 희망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강사는 모두 국립관현악단 단원이며, 수강료는 2차례의 공연관람료를 포함해 34만9,000원.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9년 제5기 국립극장 관객예술학교 아마추어 관현악단 연습장면
▲ 2019년 제5기 국립극장 관객예술학교 아마추어 관현악단 연습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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