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2년 대중소동반진출지원 사업' 주관기업 모집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해외진출지원 활동을 추진하는 ‘대중소동반진출지원 사업’의 주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중소동반진출지원 사업’은 대기업(주관기업)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시장개척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중소동반진출 사업은 지난해 상생협력을 통해 75개 과제에 중소기업 1,542개사를 지원했고, 총 수출액 1,981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주관기업으로 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한류연계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홈쇼핑 방송 지원 △해외거점 활용 동반진출 지원의 3가지 유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한류연계 해외마케팅 지원은 문화 콘텐츠 전문 대기업이 주관기업으로서 한류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중소기업들은 행사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판촉 행사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해외홈쇼핑 방송 지원은 국내 홈쇼핑사(주관기업) 상품담당이 현지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기 제품을 선별해 시장선정, 방송 상담(컨설팅), 영상 제작지원, 해외 홈쇼핑 방송편성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해외거점 활용 동반진출 지원은 현지에 기 진출해 법인, 공장 운영 등의 거점을 보유한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해외 수주교섭부터 시장조사, 제품·기술 현지화, 현지법인 설립 및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장설립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과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가 30억원 이상이고, 중소기업 지원한도를 확대한 전략과제를 신설해 시범 운영한다.

주관기업(대기업, 공공기관) 선정이 완료되면 참여기업(중소기업) 모집공고가 각 주관기업의 과제별 일정에 따라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중기부는 대중소동반진출 사업을 통해 대기업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의 기반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중소동반진출지원 사업 주관기업 참여를 원하는 대기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누리집(www.win-win.or.kr)을 통해 공고문과 사업절차, 신청양식 등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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