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실무교육 및 활동지원…‘글로벌 유튜버’ 육성 첫발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LG생활건강이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발대식을 열고 ‘글로벌 유튜버’ 육성을 위한 6개월의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었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뷰티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비영리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에는 총 366명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5명을 선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K-뷰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도 육성하기 위해 취업준비생과 경력보유여성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도 선발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과 중국이 각 2명, 루마니아, 베트남 등 총 9명이다.

4기 참가자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뷰티, 환경, 촬영, 영상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정규 과정을 포함해 미션 수행, 실전 활동 등 6개월간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호스트)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과 활동비가 제공된다.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과 결혼, 육아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끊긴 경력보유여성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1인 미디어가 각광받는 디지털 시대에 인플루언서의 꿈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시작한 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현재까지 총 101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인플루언서로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