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련 시장 올해 1조 6,000억으로 성장 전망…다양한 제품 출시 이어져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팬데믹의 영향으로 홈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800억 원에서 2018년 5,000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LG전자에 따르면 올해는 1조 6,000억 원 규모를 형성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뷰티업계는 시장 성장과 소비자들의 관심에 맞춰 얼굴 피부부터 두피까지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한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를 내세워 차별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얼굴에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의 강점은 손으로 하는 케어 대비 스킨케어의 흡수가 효과적인 것으로, 아무리 좋은 성분의 화장품이라도 손으로 케어 시 두꺼운 피부 장벽으로 인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화장품의 유효성분이 흡수되는데 한계가 있다.

지쿱은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갈바닉 전류를 활용한 ‘갈바닉 멀티 미용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미세전류가 피부 깊은 곳까지 침투해 화장품 등에 함유된 유효성분의 효능 극대화를 돕는다. 특히, 본체 기기와 5가지의 헤드로 구성돼 필요한 기능에 따라 5가지(클렌징, 딥클렌징, 갈바닉 훼이셜, 스칼프, 갈바닉 바디)의 전문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한 올인원 제품으로 피부 케어마다 필요한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하는 번거로움 없이 효과적이고 간편하게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집에서 관리하는 ‘홈뷰티’의 가장 큰 장점인 ‘편리함’을 더욱 부각한 제품도 성장하는 시장 속에서 차별화 제품으로 눈에 띈다. 포레오의 ‘루나 미니3’는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클렌징 디바이스로, 위생적이고 부드러운 실리콘이 화장 솜 및 일반 페이스 브러쉬가 닿기 어려운 모공 깊숙한 곳까지 접근해 99.5%의 피부 노폐물과 유분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한 포레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기와 연동해 다양한 기능을 따라 사용할 수 있어 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 LG전자는 기존 라인업에서 아이케어, 바디스파, 메디헤어 등 가정의료기기까지 라인업을 늘렸으며, 다크써클 및 눈가 주름 등 눈가 피부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겨냥한 ‘LG 프라엘아이케어’와 같은 특정 부위의 고민의 해결을 돕는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LG 프라엘 아이케어’는 눈 주변 피부 톤과 탄력은 물론 진피 치밀도, 다크서클 등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자 피부 타입에 따라 총 6가지의 케어 모드를 제공하며 고글형 디자인으로 설계해 안경처럼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고민이 많은 ‘두피’에 효과적인 아이엘사이언스 폴리니크의 ‘폴리니크 미세전류LED 두피케어’는 세계 최초로 두피 케어 디바이스에 미세전류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제품은 실리콘 렌즈 발광다이오드(LED)를 접목, 탁월한 광효율과 균일한 빛 출력 등을 자랑해 셀프 두피케어에 효과적이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뷰티 시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로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를 비롯해 앞으로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프리미엄 및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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