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리필 스테이션’ 건대점 오픈…본품 대비 40% 이상 할인 판매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7일 이니스프리 건대점에서 원하는 양만 소분하여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오픈한다. 지난해 12월 이니스프리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처음 ‘리필 스테이션’ 오픈 후 선보이는 2번째 매장이다.

이니스프리 건대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은 고객이 가져온 재사용 용기에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리필 시스템으로, 10g의 작은 단위까지 소분하여 필요한 양을 합리적인 금액에 구매 가능하다.

리필제품으로는 이니스프리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라인 ‘리스테이’의 ‘카밍 샴푸’, ‘컴포팅 바디 클렌저’, ‘임브레이싱 핸드워시’ 3종이 있으며, 기존 제품가 대비 4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은 깨끗하게 세척 후 완전히 건조된 캡(뚜껑)타입 화장품 용기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매장에서 살균 소독 후 체험할 수 있다. 매장 내 벽면에 위치한 ‘리필 스테이션’에서 직접 필요한 양만큼 저울로 측정하고 담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제조번호, 사용 기한, 소분 일자를 라벨링 해 용기에 부착해보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

리필 스테이션 건대점 오픈을 기념하여, 이용 고객 대상 선착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과 무기질이 30% 함유된 친환경 디스펜서 ‘리스테이 리스펜서’와 전용 펌프를 100명 대상으로 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PCR) 용기 500mL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니스프리 건대점 ‘리필 스테이션’은 식약처에서 허용한 ‘조제관리사 없는 화장품 리필 판매장’의 실증 특례 진행 사례로 앞으로 2년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맞춤형 화장품 제조 관리사 대신 대한화장품협회가 진행하는 화장품 관리 교육·훈련을 받은 직원이 상주하며, 식약처가 제공하는 맞춤형 화장품의 품질·안전 및 판매장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환경을 생각한 가치 소비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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