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대상 해외 이커머스 역직구 서비스 올해 내 론칭 계획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는 직구 이커머스 플랫폼 ‘팝인보더(PopinBorder)’가 론칭 한 지 1년만에 총 거래액 44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팝인보더는 자회사 씨티케이 이비전(E-vision Global Networks)이 자체 개발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판매를 돕는 솔루션 플랫폼이다. 지난 해 2월 플랫폼 론칭 후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과 영업대행 계약을 맺고, 세계 최대 건강식품 유통기업 ‘아이허브’, 구찌, 발렌시아가 등의 명품 브랜드를 공급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 ‘MXN 홀딩스’, 중국의 대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뱅굿’ 등 글로벌 공급사들을 유치하며 빠르게 확장해왔다.

글로벌 공급자와 국내 마켓플레이스 간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연동해 직접판매를 돕는 방식으로 한국 내 이커머스 채널 입점에 관심이 높지만 자체 시스템 마련이 어려웠던 글로벌 공급자들로부터 론칭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고 이후 계약 체결로 이어져 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팝인보더 플랫폼 안에서 운영 중인 상품 수는 약 48만개 이상으로, 지난 1년간 팝인보더를 통한 거래 주문수는 84만 건을 넘어설 만큼 성공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씨티케이 이비전 김민식 대표는 “B2B 이커머스 플랫폼이 론칭 1년만에 거래액이 400억원을 넘어선 것 자체가 매우 빠른 속도로 유수의 글로벌 공급자들을 유치한 것인 데다 또한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국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채널 12곳과 성공적으로 연동한 것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였다”며, “2022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공급자 유치 및 국내 대표 이커머스 채널들과 모두 연동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이커머스 채널 입점을 돕는 역직구 서비스도 론칭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티케이 이비전은 실제로 현재 글로벌 가전기업, 글로벌 홈퍼니처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공급자들과 팝인보더 솔루션을 통한 국내 이커머스 채널들과의 연동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 또한 아마존, 이베이, 베스트바이 등과 같은 전세계 이커머스 플랫폼 외에도 구글, 페이스북 등의 100여 개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갖고 있는 채널어드바이저의 공식 국내 대행사로서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 역직구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할 아웃바운드 서비스도 올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