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각각 19%, 35% 증가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2021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16일 실적을 발표했다.

대봉엘에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830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 당기순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 35%씩 대폭 증가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서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매출액의 큰 폭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면서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각 분야의 사업들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당기 순이익의 대폭 성장은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 금융수익 증가의 요인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대내외 위기에도 강한 기업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종식 기대감과 전방산업의 재도약이 기대되는 만큼 전년보다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소재 분야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성장하며 신제품을 계획하는 뷰티 브랜드 및 화장품 제조사 거래처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 BASF사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신원료와 다양한 성공 사례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성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 확대 및 천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클린뷰티 기술플랫폼 등 신규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포부를 세웠다.

원료의약품 분야에서는 기존 고혈압 및 호흡기 치료제의 거래처 확대를 통한 꾸준한 매출 성장과 그동안 중점적으로 개발을 추진해온 개량신약의 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봉엘에스는 앞서 보통주 1주당 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547,408,4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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