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가치소비 중시 트렌드 및 기업체 ESG 경영 실천 방법으로 대체육 식사 각광

▲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 R&D센터 구내식당에서 SK하이닉스 직원이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베러미트' 메뉴로 식사를 하는 '베러데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푸드
▲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 R&D센터 구내식당에서 SK하이닉스 직원이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베러미트' 메뉴로 식사를 하는 '베러데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대체육 '베러미트'(Better Meat)로 만든 메뉴로 식사를 하면서 대체육의 사회적 가치를 공감하는 기업 및 단체 참여 캠페인 '베러데이'(Better Day)를 진행한다.

지난해 7월 대체육 '베러미트'를 론칭한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 조선호텔, SK텔레콤, 아우디, 서울시 등과 손잡고 간편식을 판매하거나 대체육 식사를 제공하며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베러미트가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알려왔다.

지속적인 육류 소비량 증가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대체육 식사에 관심 갖는 기업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한 셈. 그 일환으로 신세계푸드는 지금보다 많은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대체육 베러미트에 대한 긍정적인 취식 경험을 늘리고 사회적 가치도 공감할 수 있도록 베러데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베러데이 캠페인의 첫 행사에는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공감하며 진행됐다. 지난 5일부터 신세계푸드는 위탁운영중인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 R&D센터에서 베러미트 슬라이스 햄을 활용한 샐러드, 샌드위치 간편식을 주 2회 점심식사 메뉴로 제공 중이다.

구내식당 입구와 각 메뉴가 제공되는 곳에 홍보물을 비치해 대체육의 사회적 가치도 함께 알리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SK하이닉스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기업 및 단체와 베러미트 대체육을 활용한 급식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데이 메뉴로 제공된 샐러드, 샌드위치 등의 맛과 품질에 대해 참여 기업 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양한 기업, 단체와 협업을 통해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늘리기 위한 메뉴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구내식당 메뉴로 제공된 대체육 샐러드/사진제공=신세계푸드
▲ SK하이닉스 구내식당 메뉴로 제공된 대체육 샐러드/사진제공=신세계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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