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자원순환 문화 확대

▲ 한국 코카-콜라가 이마트, 비와이엔블랙야크, SSG닷컴, 지마켓글로벌,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테라사이클을 포함한 7개 파트너사와 함께 사용한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사진제공=한국 코카-콜라
▲ 한국 코카-콜라가 이마트, 비와이엔블랙야크, SSG닷컴, 지마켓글로벌,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테라사이클을 포함한 7개 파트너사와 함께 사용한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사진제공=한국 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가 이마트, 비와이엔블랙야크, SSG닷컴, 지마켓글로벌,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테라사이클 7개 파트너와 함께 사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구축 및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및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이미 해외에서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에 주목하고 있다. 플라스틱 순환경제는 사용된 플라스틱을 반복해 재활용함으로써 새로운 플라스틱의 생산을 막으며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파트너십에 참여한 한국 코카-콜라를 비롯한 7개사 역시 순환경제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고품질의 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투명 음료 페트병에 주목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투명 음료 페트병은 무색의 단일 페트 재질로 만들어져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손꼽힌다. 이미 해외에서는 물리적 재활용을 통한 투명 페트병으로의 반복 재활용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확대해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올해부터 환경부가 식약처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성 기준에 따라 식품용 투명 페트병을 다시 식품용기로 재활용하는 제도를 시행하며 '보틀 투 보틀' 시대까지 열렸다.

7개사는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5월에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에 동참해볼 수 있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3를 진행한다.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코카-콜라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World Without Waste'(쓰레기 없는 세상)를 선언하고 올바른 자원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판매된 모든 음료패키지의 100%를 수거 및 재활용하는 등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투명 음료 페트병의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더 많은 파트너사들과 뜻을 모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바른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12월 처음 시작된 원더플 캠페인은 시즌1과 시즌2에 걸쳐 약 5만6000여명이 응모해 8:1의 높은 참여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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