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타일리스트와 미국의 뷰티 정키의 승리

 
 
세바스찬 프로페셔널은 4월 15일 베를린에서 ‘What’s Next Challenge 2012’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중국 상하이 출신 스타일리스트인 쩡 페이(Zheng Fei)와 미국 플로리다 출신 헤어 패셔니스타 아만다 스톤(Amanda Stone)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밤, 베를린의 중앙 우체국 건물에서는 세바스찬 비져너리이자 악세서리 디자이너인 케린 로즈(Kerin Rose)가 주최한 미스터리 가면무도회가 펼쳐졌다. 전 세계의 유명 아티스트, 대회 결승 진출자와 심사위원 등 수 백 명이 이 페스티발에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가 발표됐다.

세바스찬 프로페셔널은 2009년부터 ‘What’s Next Award’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초기에는 미국 스타일리스트에게 미디어 노출 기회와 명성을 쌓아갈 수 있는 창조적인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매해 미국에서 그 인기를 더해갔다.

마침내 2011년에는 글로벌 ‘What’s Next Challenge(WNC)’로 진화하여, 전 세계의 스타일리스트와 뷰티 정키(BEAUTY JUNKIE,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헤어에 관심이 많은 패셔니스타, 스타일리더를 칭하는 세바스찬 용어)를 아우르는 새로운 차원의 페스티벌로 재탄생 했다.

이 챌린지를 위해 전 세계에서 참가한 헤어 스타일리스트과 뷰티 정키는 코스믹 인피니티 테마를 기반으로 헤어 패션계의 미래(‘What’s Next’)를 미리 제안하는 창조물을 선보이게 된다.

스타일리스트과 뷰티 정키가 자신만의 독특한 코스믹 헤어를 디자인하여 촬영 후, 세바스찬 프로페셔널 ‘What’s Next Challenge’ 웹사이트에 업로드 하면 이후에 대중들에 의해 공개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페스티벌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진행되었다.

세바스찬 프로페셔널 글로벌 리더인 실비에 모리우(Sylvie Moreau)는“‘What’s Next Challenge’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우리는 전 세계에서 무한한 창의력에 빛나는 엔트리를 받았습니다. 이 수많은 작품 속에서도 헤어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은 두 우승자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중국 스타일리스트인 쩡 페이(Zheng Fei)는 10명의 최종 후보들과 심사위원 앞에서의 열띤 경합 후, 2012 스타일리스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스타 더스트(Stardust)’라고 불리는 그의 룩은 메인 테마였던 코스믹 인피니티를 기반으로 했고, 오직 세바스찬 프로페셔널 제품만으로 만들어졌다.

미국 플로리다의 아만다 스톤은 심사 위원 최종 검토 후, 10명의 뷰티 정키 결승전 출전자 중 2012년 뷰티정키 우승자로 선발되었다. ‘모던 호크(Modern Hawk)’ 라고 불리는 그녀의 룩 역시 올해의 컨테스트 테마인 코스믹 인피니티에 근간하였고, 세바스찬 프로페셔널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스타일리스트 우승자는 2013 년 봄에 열리는 뉴욕 패션 위크 백스테이지에서 모델을 준비시키는 세바스찬 프로페셔널 글로벌 스타일리스트 팀의 일원으로 활약하게 되고, 뷰티 정키 우승자 역시 2013년 봄 뉴욕 패션 위크에 참가하여 특별 게스트로 세계의 패션 엘리트와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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