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판매량 37%로 가장 높아... SSG 랜더스 야구팬들에게 호응

▲ 인천 문학동에 위치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모델들이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야구단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전용 '랜더스 스낵' 3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푸드
▲ 인천 문학동에 위치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모델들이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야구단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전용 '랜더스 스낵' 3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야구단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랜더스 스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SSG랜더스와 협업을 통해 이달 초 선보인 랜더스 스낵 3종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일 평균 1000여개씩 팔리며 출시 3주 만에 2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 온라인 판매량은 인천 지역이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25%), 서울(21%)이 뒤를 이었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예상했던 판매량의 2배를 넘는 수치다. 당초 신세계푸드는 랜더스 스낵이 팬심이 강한 SSG랜더스 팬들을 위해 일부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는 만큼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프로야구 개막 이후 SSG랜더스 야구단이 폭발적인 화제 속에서 줄곧 1위를 질주하며 팬층이 넓어지면서 랜더스 스낵에 대한 관심과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야구 방망이, 야구공, 마스코트 랜디 등 다양한 야구 요소를 '대왕오징어방망이', '플레이어묵볼', '플레이콘도그볼' 등 제품명과 패키지에 적용해 재미와 맛을 함께 원하는 야구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런 SSG랜더스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G마켓과 손잡고 랜더스 데이 특별 라이브 방송(라방)을 펼치는 등 야구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소비자들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야구, 축구 등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SSG랜더스와 함께 선보인 랜더스 스낵 뿐 아니라 다양한 간편식, 외식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등을 펼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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