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골프족 공략, 나들이족을 위한 피부 건강 보호막

▲ 사진제공=동인비
▲ 사진제공=동인비

[뷰티한국 박솔리기자] 너무 덥지도, 쌀쌀하지도 않은 야외라운딩 골프의 적기, 바로 지금이다.
최근 700만 골프족들이 본격적인 라운딩에 나서면서 자외선 차단과 관련된 선케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평균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골프 특성상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피부 노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뷰티업계는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자외선 차단은 물론 부담 없이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순한 성분의 선케어 제품을 내세워 700만 골프족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지쿱
▲ 사진제공=지쿱

지쿱은 피부 진정에 탁월한 성분인 백미꽃추출물과 병풀추출물, 알라토인 등의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케어셀라 퓨어 선로션(SPA 30/PA++)’을 선보였다.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는 ‘케어셀라 퓨어 선로션’은 순한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뜨거운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돼 예민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레포츠용 선스틱으로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인 정관장 동인비의 ‘선스틱 파워풀쉴드’는 골프뿐 아니라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도 제격이다. ‘선스틱 파워풀쉴드’는 야외 미세먼지 흡착 방지 효과로 유해한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온도 상승 방지 기능이 있어 활동적인 야외 활동 중에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 사진제공=에이지투웨니스
▲ 사진제공=에이지투웨니스

끈적한 제형이 아닌 부드럽게 수분 크림처럼 발리는 제품도 출시됐다. 애경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의 ‘스킨 핏 수분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SPF50+/PA++++)효과는 물론 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선케어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백탁 현상이 없이 촉촉해 사용감이 편안하다. 1회 사용만으로도 13시간 동안 자외선 차단 효과를 발휘한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무농약 청정 미나리를 주원료로 함유한 선케어 제품도 눈길을 끈다. 친환경 화장품 라타플랑의 ‘미나리 진정 선크림’은 노화를 촉진하는 피부 열을 낮추고, 보습에 도움을 주는 미나리를 핵심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피토-시카 콤플렉스를 함유해 열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데 탁월하다.

▲ 사진제공=라타플랑
▲ 사진제공=라타플랑

이와 함께 라타플랑은 순천시와 협약을 통해 건강하지만 규격에 맞지 않는 외형으로 시장에 판매하지 못하는 미나리를 ‘미나리 진정 선크림’ 등의 제품에 사용해 환경오염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친환경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스킨1004는 기존 선케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에어핏 선크림 라이트’ 3종을 선보였다. 3종 모두 인공향료 및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 등의 성분을 배제한 리프-세이프(REEF SAFE) 제품으로 친환경 요소까지 더했다.

한편 야외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효과적으로 발현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차단제를 피부에 도포해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필요하다.

Editor’s tip
야외 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수분보충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도 매우 중요하지만 몸 속 수분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여름철엔 땀으로 체내의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 피부도 함께 메마르기 쉽기 때문.
몸 속과 피부가 모두 건조한 여름철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 물은 한 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는 3시간에 한번씩 나누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물을 8잔 이상 섭취할 경우 피부 속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고 노폐물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오이나 수박 등 수분이 풍부한 과채류 섭취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yu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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